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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은 2019년 6월26일(수) 오후 1시~5시까지 서울 서초구 The K호텔에서 '한국당 우먼 페스타' 행사를 개최했다. 하지만 행사 공연 중 여성당원들이 속옷 차림으로 엉덩이춤을 추는 퍼포먼스를해 논란이 되고 있다.

한국당 우먼페스타 행사는 자유한국당 중앙여성위원회가 주최했으며, 황교안 대표와 나경원 원내대표, 조경태, 정미경 최고위원 등 당 지도부와 전국 자유한국당 여성당원 1600여명이 참석했다.

한국당 우먼 페스타 행사는 여성들의 정치 참여를 독려하고 한국당 여성인재 영입 방안과 2020년 총선 승리를 다짐하며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의 강의를 듣고 토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장에는 능력 있는 여성에게 정당한 대우, 여성의 힘으로 정치 개혁, 미투 피해자, 숨지 마세요 등이 적힌 팻말이 놓여 있었다. 또한 여성 영입방안 토론에서는 여성공천 30% 의무화, 여성정치아카데미 전문화, 지속적 여성인재 육성 등을 논의했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여성만이 세상을 구할 수 있고 항상 치열하게 살고 있는 여성이 나서야 한다. 무너져가는 대한민국을 세우기 위해서는 여성이 앞장서야하고, 반드시 2020 총선에서 필승해 자유대한민국을 지키자" 고 말했다.

▶ 한국당 우먼 페스타 행사속옷 엉덩이춤 논란
자유한국당 우먼 페스타 행사에는 전국에서 온 시도별 여성당원들의 장기자랑이 벌어졌다. 문제는 무대에 나온 자유한국당 여성당원들이 노래를 부르면서 태극기를 흔들고, 춤을 추며 응원전을 펼쳤다. 노래 끝부분쯤에 여성당원들은 뒤로 돌아 갑자기 공연중 바지를 내리고 속옷 차림으로 엉덩이춤을 추기 시작했다. 속옷 의상에는 '한국당 승리' 라고 쓰여 있었다.

자유한국당의 우먼 페스타 행사에서 여성당원의 속옷 엉덩이춤이 언론에 보도돼 논란이 불거지자 자유한국당은 "해당 퍼포먼스는 교육 및 토론 이후 시도별 행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것으로, 사전에 예상치 못한 돌발적 행동이었으며 다른 의도가 있었던 것은 결코 아니었다"고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