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재인 대통령님 답답하시겠다. 국익을 위해 현 상황을 헤쳐나가고자 모인 자리인데 이때다 싶어 자기들 이익만을  추구하고 있으니....

문재인 대통령은 2019년 7월18일 오후 청와대에서 여야 5당 대표들과 회동을 가졌습니다. 이번 여야 5당 대표 회동은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에 대한 대응책과 민생경제 대책으로 빠른 추경 처리 등을 논의하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여야 5당이란? 여당으로 더불어 민주당 이해찬 대표, 야당으로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 정의당 심상성 대표, 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 입니다.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5당 대표들은 오후 4시 청와대 충무전실에서 잠시 티타임을 갖고 인왕실로 이동해 회동을 시작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과 5당 대표들의 회동은 2시간 가량 예정되어 있고 오후 6시쯤 끝날것으로 보고있습니다.

5당 대표 회동 의제로는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 대응책과 국정 현안에 대해 대화를 나눌 예정입니다. 문재인 대통령과 5당 대표의 모두발언 이후 회의는 비공개로 전환됩니다.

문재인 대통령과 5당 대표 회동 후에는 여야 대변인은 청와대 춘추관에서 일본의 경제보복 관련과 국정현안에 대한 공동발표문과 합의문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 문재인 대통령, 5당 대표 회동에서 발언 전문

아무래도 제가 먼저 인사 드리겠습니다. 이렇게 함께 둘러앉으니 참 좋습니다. 정치가 국민들께 걱정을 많이 드렸는데 지금 경제가 엄중하고 앞으로 더 어려워질수도 있는 그런 상황에서 여야 당대표님들 모시고 대책을 논의하는 이런 시간을 갖게 돼서 아주 무척 다행스럽습니다.

국민들께서도 걱정되는 시기에 대통령이 여야 대표들과 함께 머리를 맞대고 지혜 모으는 그런 모습을 보시는 것만으로도 희망을 갖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더 나아가서 꼭 필요한 일에 대해서 초당적으로 합의하고 공동대응 하는 모습을 보여드린다면 국민들께서 매우 든든해 하실 거시라고 생각합니다.

좋은 메시지가 될 것이라 생각하고 정부와 기업의 협상력을 높이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가장 시급하고 주요한 일은 일본의 수출 제한조치에 대해서 당장 우리가 어떻게 대응할 것이며 우리 주력 제조산업의 핵심 소재 부품들의 지나친 일본의존을 어떻게 줄여 나갈 것인지 그에 대해 함께 지혜를 모아나가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더 크게는 지금의 한일간 갈등을 조기에 해소하고 양국간 우호협력관계 회복하고 더 발전시킬 수 있는 방안까지 함께 논의가 이뤄졌으면 합니다. 지금 경제가 엄중한데 경제대책으로써 가장 시급한것은 역시 추경을 최대한 빠르게 원만하게 처리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추경이 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협력을 해 주시고 더 나가서 소재 부품 문제에 대한 대책 예산도 국회에서 충분하게 통과시켜주시기를 당부드리겠습니다.

저로서는 시급한 두가지 문제를 오늘 중심의제로 삼아서 집중 논의하고 초당적으로 합의가 이뤄지기를 기대합니다. 아마 대표님들께서도 하실 말씀 많을텐데 제가 잘 경청하도록 하겠습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 5당 회동에서 발언 전문

- 일본에 빨리 특사보내라
- 한일 정상회담 추진해라
- 일본 무시하고 대비 못한 우리정부 잘못이다.
- 외교, 안보 라인 문책 경질하라

✔ 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도대체 어느나라 대표인가?
✔ 결국 일본에 사과하라는 소리자나요?
✔ 우리 문재인 대통령이 아베 특사를 만나고 있다는 생각은 나만의 생각일까?
✔ 대한민국 보수 그들에게  대한민국은 없고 오직 일본을 위해 존재하는거 같다.
✔ 아베 특사로 온듯..
✔ 비상시국에 전쟁중에 장수를 바꾸라고 요구하는 당신은 도대체 어느나라 사람입니까?




대승적 차원에서 대통령님과 당대표들의 회담을 제안했습니다. 오늘 당면한 여러 과제를 같이 나누는 의미있는 만남이 되기를 바랍니다. 먼저 일본의 경제규제 조치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일본이 양국관계를 파탄으로 끌고갈 수 있는 경제보복조치를 하는 점에 대해서는 대단히 잘못된 것이라고 생각하고 준엄하게 성토합니다.

지금이라도 일본 정부가 잘못된 조치를 철회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양국관계의 정상화를 위해 함께 나서야 한다는 생각을 갖습니다. 우리당은 일본의 경제규제조치 직후부터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까에 대해 많은 노력을 해왔습니다. 경제 현장에서 많은 분들도 만나고 전문가들도 만났습니다.

많은 현장에 있는 경제인들과 상공인들은 모두 다 큰일났다고 하면서 반드시 막아달라. 일본의 보복조치를 막아달라고 간절한 호소를 하셨습니다. 그리고 전문가들은 이것이 계속 진행된다면 돌이킬 수 없는 피해가 발생할 것이라고 우려하면서 하루속히 이 문제를 해결해야 되는데 답은 외교적 해결에 있다는 이야기를 공통적으로 하셨습니다. 지금 정부가 별다른 대책 없이 말로 국민감정에 호소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말과 감정만으로는 문제를 해결할 수 없습니다. 결국 가장 중요한 것, 핵심적인 것은 양국 정상 간에 해결하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조속히 한일정상회담을 추진해서 양국정상이 마주앉으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장관이나 공무원도 할 수있지만 그것만으론 많이 어려울 것이라 생각합니다. 대통령이 어려우시더라도 톱다운 방식으로 하셔야 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제가 며칠 전에도 말했지만 대일특사 등을 서둘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사태를 원만히 풀기 위해서는 미국 역할이 미우 중요합니다. 대통령께서 미국이 우리 입장을 잘 지지할 수 있도록 대미 고위급 특사 파견 등 적극적 조치가 필요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런 과정을 통해 한미일 공조가 복원되는 결과가 만들어져야 지속가능하고 장기 안정적인 대책이 될 수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저는 우리가 일본과 더 당당히 맞서기 위해서는 경제의 펀더멘털이 더 튼튼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우리 경제 현장에서는 정부의 소득주도성장 정책에 대해 많은 부작용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매우 힘들다 합니다. 결과적으로는 우리 경제 펀더멘털까지 약화시키는데 자영업자, 중소기업, 시장 분들 등 많은 분들이 경제정책 전환을 요구합니다. 이렇게 해서는 안된다. 못 살겠다 아주 안타까운 이야기들을 호소하셨습니다. 어떤 분들은 울기도 하셨습니다. 그래서 경제정책의 대전환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부품소재 산업의 경쟁력 높이려 한다면 과감한 규제개혁과 금융혁신이 필요하다 말씀하셨습니다.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노동개혁은 말할 것도 없습니다. 감히 일본이 경제보복을 꿈도 못 꾸게 경제정책의 대전환을 결단해 주실 것을 말합니다.

책임행정이 실종된 상황입니다. 8개월간 일본문제 예후와 경고 있었음에도 그걸 무시하고 대비 못한것은 명백히 잘못된 것 아니냐 생각합니다. 외교라인 누구도 일본 경제보복을 예측 못했습니다. 대통령께서 외교, 안보라인 엄중히 문책하고 경질하는 것이 국민을 안심시키는 길이라 생각합니다. 어렵겠지만 그런 부탁드립니다. 지금 대통령께서 야당과 다툴 때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위기에 맞서려면 협치가 중요합니다.

우리당은 위기 극복에 초당적 협력할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그러나 여당 정부는 적폐청산을 하면서 내로남불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과연 이게 협치가 되겠는지 대통령이 잘 돌아보시고 야당과 진정한 협치가 되도록 힘써주시기 바랍니다. 저는 지금 이 상황의 극복을 위해서는 국익과 국민을 최우선에 두고 힘을 모아야 한다 생각합니다.

사태를 바라보는 시각과 문제를 풀어가는 것도 국익과 국민을 기준에 두면 어렵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정부와 국회가 모두 참여하는 민관정 협의위원회 설치를 제안드립니다. 최대한 협력하도록 하겠습니다. 이 자리가 지금 위기를 단합과 도약으로 가는 전화위복의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 5당 대표 회동 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 발언 전문

- 일본에 특사보내라
- 선거제 개헌에 합의하면 분권형 개헌


✔ 이와중에 내각제, 이원집정부제 등 개헌 타령이네요





여야 5당 대표가 청와대에서 한 자리에 모인 것 만으로도 국민과 일본에게 주는 메시지가 있다. 불안감과 위기감을 느끼는 국민들에게 위로와 힘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정상국가라면 일본은 3·1운동 100년에 사과와 축하사절단을 보냈어야야 맞습니다. 그러나 일본이 돌려준 건 보복입니다. 하지만 그때 한국과 지금의 한국은 다릅니다.

3·1운동 100년의 한국은 정치, 사회, 역사에서 일본을 압도합니다. 민주주의, 여성, 인권, 역사의식 등등에서 우위에 있습니다. 역사에서 그러했고 전통적으로 한일관계가 그렇습니다. 이번에야 말로 일본을 올라설 수 있는 기회입니다. 여야 정파를 넘어서 한길로 가야하는 이유가 거기에 있습니다. 국민의 저력을 생각할 때 우리 국민에게는 난국을 극복할 힘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여의도에는 정쟁이 있지만 지금 이 자리에는 애국이냐 매국의 길이냐 두 개만 있습니다. 바늘 귀에 실을 여러개 꿸 수 없습니다. 하나의 실만 뀁니다. 일사불란해야 합니다. 대통령께 힘을 싣기 위한 자리입니다. 장기전으로 가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기 때문에 경제전쟁 전에 협상 통한 대결로 가야합니다.

조속히 합리적인 방안을 마련해서 특사파견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정부 특사와 함께 민간 특사가 필요합니다.

이낙연 총리를 손학규 대표가 말했는데 김대중, 오부치 선언을 기획했던 최상용 대사 같은 분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내일 국회 본회의에서 경제보복규탄결리안을 반드시 통과해야합니다. 추경안도 해야합니다. 여당이 양보해야 합니다. 국방장관 해임안 등이 그렇습니다. 국회를 열고 대일규탄 결의안을 처리하는 상생의 정치가 맞다고 생각합니다

전국 초중고 대학에 특별교육을 1시간씩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대법원 판결의 본질은 무엇인지 한일 협정은 무엇인지 국민이 꿰뚫을 필요가 있습니다
어제는 제헌절이었습니다. 국회 수장께서 현행 권력구조로는 한국사회는 전진할 수 없습니다. 마지막 순간에 결단해야한다고 말했습니다. 문희상 의장께서는 김대중 전 대통령의 구절을 인용했습니다. 대통령 중심제가 아닌 이원집정제나 내각제로 바꿔야한다고 말한 것입니다. 그리고 노무현 전 대통령이 과반수 정당에 총리지명권을 주겠다고 한 말을 상기시켰습니다.

촛불을 들었던 국민들은 세상이 바뀌기를 바라는 희망을 놓지 않고 있습니다. 개헌의 골든타임이 지났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지만 할 수 있습니다. 연동형 선거제가 마련되면 원포인트 개헌에 착수한다는 것이 나경원 원내대표를 포함한 5당 원내대표의 합의이기도 했습니다.
대통령은 2년 전 선거제 개헌에 합의하면 분권형도 동의하겠다고 말했는데 그 말씀이 유효한지 묻고 싶습니다

2년전 문 대통령은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들을 눈물을 닦아주겠다고 말했습니다. 피해자들은 2년 간 변한 것이 없다고 말합니다. 가습기 피해자 대책 모임을 했습니다. 얼마전 또 다시 눈물 바다가 됐습니다. 청와대에서 열리면 여러분의 간절한 사연을 대통령에 전달하겠다고 했습니다.

피해자가 500만명인데 정부가 인정한 건 800여명입니다. 피해자들은 정부가 기업 편이라는 강한 불신과 불만을 갖고 있습니다. 환경부 한번 잘 챙겨봐주시기 바랍니다. 정례적으로 12월 전에는 이런 자리가 또 있어야 한다고 말씀드립니다









▶ 5당 대표 회동 정의당 심상정 대표 발언 전문

- 일본 특사에 반대를 하지 않습니다. 단 조건이 있습니다.

- 탄력근로제, 선택적 근로제 등으로 52시간 근로제 무력화하가 우려스럽다.
- 선거제 개혁 바란다.

✔ 탄력근로제는 문재인 정부가 잘 알아서 합니다.
✔ 정의당은 정말 노동자를 위한 정당 맞나요?
✔ 심상정 대표 부터 당대표에 그만 좀 나오세요.
✔ 한번씩 쉬고 또 정의당 당대표 된 심상정 의원부터 선택적 근로제로 당대표를 하고 있자나요.




대통령 선거 이후 2년 2개월 만에 대통령을 뵙습니다. 어려운 상황에서 고생이 많으십니다. 월요일날 당대표에 취임했는데 그날 마침 황교안 대표가 회동을 수용해서 이 자리가 만들어진 만큼 앞으로 지도자들의 협력관계가 이뤄졌으면 좋겠습니다. 아베정권의 보복은 시대착오적입니다. 세계의 정상적 성장을 저해하는 행위입니다. 보복이 계속되면 결연한 의지로 맞서야합니다. 초당적으로 태도변화를 이끌어야합니다. 말이 아니라 행동이 중요합니다.

일본은 한국을 화이트리스트에서 제외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일본이 실제 이런 조치를 취한다면 일본이 한국을 안보 파트너로 인정하지 않는 것을 뜻합니다. 한일 안보군사협정 폐기를 검토해야합니다. 안보협력을 하지 않겠다는 국가에 군사정보를 어떻게 제공할 수 있습니까. 1년 단위로 연장하는 이것을 파기하려면 8월23일까지 통보해야합니다. 명분이 있습니다. 미국과 협력의 계기가 됩니다.

일본을 세계무역기구(WTO)에 제소해서 국제사회의 노력을 각인해야 합니다. 망설일 이유가 없습니다.

특사에 반대를 하지 않습니다. 단 조건이 있습니다. 우리가 파견하는 만큼 일본도 파견하는 상호교환 조건이 전제될 때 검토를 해야합니다. 이용당할 수 있음을 인식하고 신중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와 함께 기술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다는 의지와 계획이 필요합니다. 기술전쟁은 계속될 것입니다. 이에 정부가 철저히 대비해야 합니다.

민생문제를 말하고 싶습니다. 심각합니다. 핵심 중에는 노동문제가 중심입니다. 비정규직과 천만에 까까운 200만 원 이하 노동자의 삶은 벼랑 끝에 있습니다. 최우선 보호돼야할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삶을 후퇴하는데 힘을 모으는 것에 대해 우려스럽습니다.

최저임금 인상률이 2.8%인데 경제위기 상황에나 있을 법한 일입니다. 위원들이 사퇴한 것도 그 이유입니다. 탄력근로제 기간 확대를 검토해왔는데 52시간제 정착을 위한 재계 달래기 정도로 생각했습니다. 재계 등이 떡본 김에 제사 지내듯 탄력근로제 뿐만 아니라 선택적 근로제와 재량근로제와 같은 52시간제를 무력화하는 것을 밀고가고 있어 우려스럽습니다.

대통령이 약속했지만 국제노동기구(ILO) 100주년인데 핵심협약 비준은 일정에 올라와있지 않습니다. 기업들은 자영업자를 위한 것이라고 말씀하는데 진짜 중소기업을 위한 것이라면 단가 후려치기부터 잡아야하고, 자영업자를 위한 것이라면 임대료를 잡고, 프랜차이즈 횡포를 잡는 과감한 조치가 필요합니다. 3년 동안 최고 임금제를 말했는데 시도에서 시행되고 있습니다. 최저임금 인상이 어렵다고 한다면 최고임금에 대한 속도조절은 왜 필요하지 않은지 정치권의 책임있는 결단이 필요합니다. 노동존중사회를 약속한 대통령이 노동에 대한 대책을 마련할 것을 요청드립니다.

정치개혁을 말씀드립니다. 대통령이 되셔서 선거제도 개혁에 대해서 성원하는 것에 대해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어려운 과정을 거쳐서 패스트 트랙 지정까지 갔습니다. 오늘 민주당이 정치개혁 위원장으로 홍영표 의원을 추천했습니다. 의미 있습니다. 정개특위가 다음 주부터 가동해서 8월말까지는 특위 차원의 개혁안은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황교안 대표가 생각의 틀을 바꿔서 자유한국당까지 함께 참여하는 선거제 개혁을 바랍니다.









▶ 5당 대표 회동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 발언 전문

- 소득주도성장은 폐기해야 한다.
- 청와대 조직을 간소화해서 기구를 추가하자
- 한일 정삼회담 개최하라
- 개헌특위를 만들자
- 일본 특사 보내자

✔ 만던산..
✔ 만덕산에 그냥 가주세요.
✔ 이분은 댓글이 없네요..




5자회담에 응해주신 황교안 대표께 감사드립니다. 나라가 어려워서 서민 뿐 아니라 기업들도 힘들어하고 있습니다. 세계적으로 2% 성장률입니다. 여기에 목선 사건 등 안보 불안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정치는 계속 싸움만 하고 있습니다. 시장 아주머니들이 왜 싸움만 하냐고 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일본의 경제 보복이 가해져서 기업과 국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습니다. 국민이 단합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제 자신이 한일회담으로 시작한 사람입니다. 한일은 끊을 수 없는 관계입니다. 반일 감정에 호소하거나 민족주의 대응으로 해결할 사안이 아닙니다. 일본정부의 잘못입니다. 수출규제를 즉각 철회해야 합니다. 한편, 우리는 일본이 방향전환할 계기를 만들어줘야합니다.

징용자 배상 대책부터 해결책을 찾아야합니다. 도덕성이 물론 우리가 높습니다. 도덕성 높은 자가 대승적 해결을 먼저할 때 문제 해결의 길이 열립니다. 외교적 해결책이 중요합니다. 평창올림픽을 계기로 촉발된 평화가 북미 개선으로 발전되더니 당사자인 한국이 소외되는 일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북한이 한국은 빠지라고 공개적으로 요구할 정도입니다. 물론 북한의 단견입니다. 미국의 정치적인 욕심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우리대로 조급함은 없었는지 치밀성에서 부족함은 없었는지 따져봐야할 일입니다.

송구스럽지만 경제 관련해서는 대통령이 철학을 바꿔주시기를 간곡히 호소합니다. 경제는 시장에서 이뤄지고 일자리는 기업이 만듭니다. 예산으로 일자리를 만든다는 생각은 버려주십시요.

소득주도성장은 폐기해야 합니다. 시장 우선 친기업 정책으로 철학을 바꿔주시기 바랍니다.

청와대 조직을 간소화해서 기구를 추가해주십시요. 부총리가 기재부 장관인데 일자리 수석, 일자리 부위원장, 소득주도성장 위원장 다 간섭하는 자리입니다. 경제수장이 독립적으로 못합니다. 노무현 정부 때 이헌재라든지 이런 분들을 부총리로 앉혀서 시장이 안심할 수 있도록 하고 나라가 기업을 돕는다는 인식을 해야합니다.

정치개혁에 대해 한마디 하겠습니다. 청와대는 국회를 존중해야 합니다. 청문회를 요식행위로 생각하고 무시하면 안됩니다. 협의하는 체제를 만들어야 합니다. 연동형 비례대표제와 선거제 개편은 의지를 갖고 처리해주시고 개헌에 착수해주시기 바랍니다

한일 간 경제 보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한일 정상회담을 개최해주십시요.

일본에 전문성과 권위있는 특사를 보내 현안해결에 물꼬를 터 주십시요. 이를테면 이낙연 총리 같은 분이 필요합니다.

한일 관계의 원로 외교관과 전문가로 구성된 범국가적인 대책회의를 만들어 일본과의 원활한 소통을 할 수 있게 해주십시오. 공로명 대사 등 일본관계에 훌륭한 사람이 많습니다. 외교부 2차관도 그렇습니다. 적극 활동할 수 있게 해주십시오.

개헌을 위해 범국가적인 개헌특위를 만들어주십시오.
대통령이 개헌안을 제출했지만, 국민들의 개헌에 대한 요구와는 동떨어진 것이었습니다.

14개월 만에 열린다고 하는데 오늘과 같은 영수회담을 정례화해주십시요. 국민의 힘을 모을 수 있도록 말입니다.

▶ 5당 대표 회동 여당 민주당 이해찬 대표 발언 전문

- 추경안이 빨리 처리됐으면 좋겠다.
- 방북단을 편성했으면 좋겠다.

✔ 존재감 없는 여당 대표
✔ 문재인 대통령님께서 얼마나 힘들까?
✔ 권한도 없는 여야 5당이 대북단 구성에서 북한 방문하면 뭐하게요?
✔ 이상황에서 방북단? 여당 대표는 뭣이 중한지 정말 모르는것 같다.




문재인 대통령님과 각 당 대표의 말씀 잘 들었습니다. 어렵게 이 자리가 마련됐기에 여러 말씀을 많이 하셨는데 나중에 충분히 토론이 잘 됐으면 좋겠습니다. 초당적 합의를 이뤄야 할 사안은 일본의 경제침략 문제입니다.

야당이 정부대응에 아쉬움이 있다고 말했지만, 위기를 극복하고 국민에 희망을 드리겠다는 것은 여야가 다르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이 경제전쟁은 제가 보기에는 쉽게 안 끝납니다. 어차피 한번 건너야 할 강이고 넘아야 할 산입니다. 중장기대책을 안 세우면 우리경제가 어려워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기업도 노력하고 정부도 대책마련에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저희 당은 일본경제침략특위를 발족해서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국회도 5당이 합쳐서 대책 특위를 만들어서 활동을 시작하고 정동영 대표가 말하신 규탄결의안 채택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이럴 떄일수록 초당적 대응이 중요합니다. 기왕 말이 나왔기에 추경안이 빨리 통과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통과 안되면 여러 어려운 점이 많습니다.

강원도 산불은 재해 대책인데 손을 안보고 있다가 장마가 있으면 또 사태가 벌어질까 우려됩니다.조선사 전용 보증문제도 보증을 못 받으면 일감이 날아가는데 그 예산도 있습니다. 이 외에도 지금은 미세먼지가 좀 나아졌지만, 노후경유차를 조기 폐차시키는 예산이 많이 들어가있습니다.

포항 지진대책 등이 집행되지 않으면 내년 예산 편성이 안됩니다. 내년 예산이 8월에 마무리해야 하는데 추경에 따라 달라지는 것이거든요. 가능하면 내일 초당적 결의를 했으면 좋겠습니다. 심의는 다 됐습니다. 추경안이 꼭 처리됐으면 좋겠다는 말씀드립니다.

남북관계가 판문점서 정상회담이 이뤄졌습니다. 하노이보다 진전된 형태 나아가고있는데 이런기회에 국회도 남북관계 더 발전되도록 전에도 말한거처럼 방북단 편성해서 5당 함께 노력하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이런 자리다 굉장히 중요하지만 5당대표가 자주 모여서 실질적인 정책사안 법률사안 갖고 논의하는 회의가 중요하다고 말씀드립니다.

▶ 문재인 대통령께서 이끌어낸 여야 5당 대표 공동발표문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5당 대표는 일본의 수출 규제 조치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고 공동발표문을 채택했습니다. 특히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는 자유무역질서에 위배되는 부당한 경제보복이라는데 인식을 같이 하고, 이에 따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소통과 통합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5당 대표 공동발표문>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 :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5당 대표는 일본의 수출 규제 조치에 대하여 심도 있게 논의하였으며 아래 사항에 대하여 인식을 공유했다.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 첫째, 일본의 수출 규제 조치는 자유무역질서에 위배되는 부당한 경제보복이며, 한일 양국에 우호적, 상호 호혜적 관계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조치라는 데 정부와 여야는 인식을 같이 한다.

최도자 바른미래당 수석대변인 : 일본 정부는 경제보복 조치를 즉시 철회하고, 화이트리스트 배제 등의 추가적 조치는 한일관계 및 동북아 안보 협력을 위협한다는 것임을 분명히 인식하여 외교적 해결에 나설 것을 촉구한다.

전희경 자유한국당 대변인 : 둘째, 여야 당대표는 정부에 대해 일본의 경제보복 조치로 인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차원의 적극적인 외교적 노력을 촉구하였으며, 대통령은 이에 공감을 표하고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박주현 민주평화당 수석대변인 : 셋째, 정부와 여야는 일본에 경제보복 대응에 초당적으로 협력하고, 우리 경제에 대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며, 국가 경제의 펀더멘털 및 소재, 부품, 장비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함께 노력한다. 또한 범국가적 차원의 대응을 위해 비상협력기구를 설치하여 운영하기로 한다.

김종대 정의당 수석대변인 : 넷째, 정부는 여야와 함께 일본의 경제보복에 따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소통과 통합을 위해 노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