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5일
'드루킹', 오사카 총영사 자리 청탁 요구
민주당 관계자에 따르면 ‘드루킹’이 김경수 의원에게 오사카 총영사 자리를 요구했으나 거절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월 25일 뜬금없이 김경수 오사카로 도배됐던  댓글들이다.

김경수 의원은 기자회견에서  “(드루킹의 요구는) 인사와 관련한 무리한 요구였고, 청탁이 뜻대로 받아들여지지 않자 상당히 불만을 품은 것으로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김경수 의원은 "무리가 요구가 무엇이었나"는 기자들 질문에 “인사 관련 무리한 요구였다”

문재인 정부 비판 댓글 쓰고 매크로 조작논란
인터넷 기사에 문재인 정부 비판 댓글을 쓰고 추천 수를 매크로 프로그램으로 단시간에 늘려 조작한 민주당 당원 3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TV조선은 경찰에 붙잡힌 댓글조작 민주당 당원 중 한 명이 김경수 의원과 텔레그램으로 수백건의 메시지를 주고 받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14일 저녁 뉴스7 에서 단독으로 보도한다.

4월 14일
김경수 의원은 오후 9시30분 국회 정론관에서 댓글 연루 보도 관련 기자회견을 갖는다.

김경수 "댓글 연루보도, 악의적 명예훼손 법적대응 할 것"..

김경수 의원은 긴급 기자회견에서 "대단히 유감스럽다"

"저와 관련해 전혀 사실이 아닌 내용이 무책임하게 보도된 것에 대해 유감을 표한다"며 "(문제된 인물과) 수백건의 문자를 주고받았다는 건 사실과 다른 악의적 보도임으로 강력하게 법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수 의원은 "문제가 된 사건의 본질은 (지난해) 대선 때 자발적으로 돕겠다고 해놓고 뒤늦게 무리한 대가를 요구하다가 받아들여지지 않자 이에 반감 품고 불법적 매크로를 사용해 악의적으로 정부를 비난한 것이다."

"심각한 불법행위의 진상을 파헤칠 시점에 사건과 무관한 저에 대한 허위 내용이 흘러나오고, 이를 확인도 안 하고 보도를 한 건 악의적인 명예훼손"이라고 말했다.

"(드루킹)은 텔레그램으로 많은 연락을 보내왔고 당시 수많은 사람으로부터 비슷한 메시지를 받는 저로선 일일이 확인할 수 없었다"

"선거가 끝난 뒤 드루킹은 인사 관련한 무리한 요구를 해왔다"

드루킹 등이 문재인 정부 비판댓글들

-드루킹은 청탁이 받아들여지지 않자 상당한 불만을 품고 문재인 정부에 대한 비판댓글을 쓰고 추천을 조작한 사건입니다.

김경수 의원은 "마치 제가 배후인 것처럼 허위사실이 유통되고, 무책임하게 확인도 없이 실명으로 보도까지 나간 건 터무니 없는 일"이라고 비판했다.

한편 경찰은 압수물 분석을 통해 댓글 작성과 추천 등 추가 여론조작 시도 사실이 있는지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