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 보궐선거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의 야권 서울시장 단일화 후보 실무협상이 3월 18일 최종 결렬됐습니다. 3월 18~19일까지는 4.7 재보궐 선거 후보자등록일로 두 후보가 약속한 19일 이전 단일화는 사실상 불가능해 졌습니다.

오세훈 후보는 기호 2번, 안철수 후보는 기호 4번으로 일단 후보자 등록을 한 뒤 4.7 재보궐 선거 투표용지 인쇄 시작일인 3월 28일 전까지 단일화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오세훈 안철수 단일화 협상 결렬 이유는 여론조사의 유무선 혼합 비율과 어떤 문항을 넣을 지에 대한 이견 때문입니다. 오세훈 후보는 유선전화 10% 반영한 유무선전화로 경쟁력 또는 적합도를 물어야 한다는 반면, 안철수 후보는 무선전화 100%로만으로 민주당 후보와의 가상 양자대결을 조사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안철수 후보는 오세훈 후보가 제시한 단일화 여론조사 절충안을 수용했습니다.

야권 안철수 오세훈 단일화 결렬 보도 이후 안철수 후보는 오세훈 후보가 제안한 단일화 여론조사 절충안을 수용했습니다.

오세훈 후보가 제시한 여론조사 절충안은 1개의 여론기관에는 먼저 경쟁력 묻고 다음 적합도를 묻고 또 다른 1개의 여론기관에는 먼저 적합도를 묻고 다음 경쟁력을 물어서 그걸 합산하는 경쟁력과 적합도를 혼용한 협상안을 수용했습니다.

오세훈 후보는 빠른 시일내에 단일화 협상을 재개하고 세부 방안을 마련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3월 25일부터는 본격적인 선거유세가 시작됩니다. 과연 각자 후보자등록 후 본격적인 단일화 협상에 돌입할지는 지켜봐야 대목입니다.

 


보궐선거 서울시장 야권 단일후보는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로 결정되었습니다.

4.7 재보궐선거 서울시장 야권 단일화 후보를 누구로 할것인지를 두고 힘싸움을 벌였던 오세훈 후보와 안철수 후보의 서울시장 단일화 여론조사 결과 오세훈 후보가 안철수 후보를 꺾고 최종 결정됐습니다. 다만 오세훈 안철수 후보 단일화 여론조사 득표율은 공직선거법 규정에 따라 발표되지 않았습니다.

이번 4.7 보궐선거 야권 서울시장 후보 단일화 여론조사는 양당이 무작위로 선정한 한국리서치와 글로벌리서치 2개 여론조사 기관을 통해 22일 오전 10시~오후 8시30분까지 무선 100% 안심번호 전화면접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여론조사 2개 기관이 각각 적합도 800명과 경쟁력 800명 총 3200명씩을 조사해 합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