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7일(금) 오전 11시쯤 6.25 전쟁 당시 전사한 미군 유해 55구가 평택 오산 미국 공군기지에 도착했다.

오늘은 6.25 전쟁 정전협정 체결 65주년으로 북한의 미군 유해 송환이 반세기 넘도록 고향으로 돌아가지 못했던 6.25 미군 전사자 및 유가족들의 아픔을 치유하는데 기여할 수 있는 인도주의적 조치라는 점에서 매우 상징적인 조치이다.

아울러, 이번 송환은 6.12 북미 정상회담에서 김정은 위원장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미군 유해 송환을 약속한 조치로서 양측간 신뢰구축에 기여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진전으로 평가한다.

미군 유해는 오전 5시 50분쯤 오산 기지에서 출발한 미군 수송기 C-17 Globemaster 수송기는 북한 원산 갈마비행장에서 미군 유해 55구를 싣고 오전 11시 귀환했다.


미군 유해는 오산 공군기지에서 확인절차를 밝고 미국 국방부 산하 기관 하와이에 있는 <미국 국방부 전쟁포로 및 실종자 확인국(DPAA)>에서 유해를 옮겨 유전자(DNA) 조사를 한다.

미국으로 곧바로 가지않은 이유는 전쟁 유해 실종자의 유전자(DNA)를 검사 조사할수 있는 기관(DPAA)이 하와이에 있기 때문이다.

유전자 조사를 확인하는데로 가족들과의 DNA 대조작업 등을 진행한 뒤 미국 고국으로 송환된다.

미국 백악관 측은 "8월 1일 공식 유해 송환행사가 열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North Korea has returned remains believed to be of 55 US troops killed during the Korean War

Trump late Thursday tweeted the repatriation was occurring and said,

The Remains of American Servicemen will soon be leaving North Korea and heading to the United States! After so many years, this will be a great moment for so many families. Thank you to Kim Jong 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