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 운송업은 우리나라 전체산업 대비 평균임금이 약 1.4배 수준으로 특히 항공사의 조종사, 정비사, 객실승무원, 지상직 등은 취업준비생들에게 각광 받는 일자리로 손꼽힙니다. 2017년 기준 항공운송업 임금수준은 월 487만 원으로 우리나라 전체 평균임금 월 344만 원의 1.4배입니다.

올해 2018년 11월1일 항공여객 실적 1억명 돌파, 2018년말까지 1억1773만명 예상되며 국제 노선 47개 확대와 인천공항 T2 개장 등으로 항공시장의 성장세에 힘입어 2018년 약 1만4천여개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되었습니다.

항공운송업 신규 일자리는 9개 항공사 약 4142명 채용, 인천공항 T2 운영, 복합리조트, 물류단지 등 4245명, 드론 약 2천명, 인천 김포 김해 등 공항시설확충 약 3013명 등입니다.

대한항공 1083명, 아시아나 509명, 제주항공 719명, 진에어 437명, 에어부산 365명, 이스타항공 352명, 티웨이항공 485명, 에어서울 131명, 에어인천 61명 등 9개 항공사는 2017년 약 3375명 대비 약 23% 증가한 4142명을 2018년 신규채용했습니다.

또한 조종사 935명, 정비사 613명, 객실승무원 1743명, 지상직 등 851명의 2018년 실제 신규채용으로 2017년 2473명 대비 2018년 약 33% 증가한 3291명을 항공안전 강화와 서비스에 채용했습니다. 한편, 한국에 취항하는 주요 외항사들도 2018년에 약 320여 명의 한국인 객실승무원을 신규 채용했습니다.

인천과 전국 14개 공항을 운영중인 한국공항공사와 인천공항공사는 2018년에 정규직원 한국공항공사 214명, 인천공항공사 141명 총 355명을 신규채용 했고 비정규직 한국공항공사 649명, 인천공항공사 1741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했습니다. 특히 인천공항의 경우에는 제2터미널 개장 및 복합리조트 개장 등으로 2017~2018년에 걸쳐 T2 면세점, 상업시설 8094명, 기내식 조업사 1030명, 물류단지 2121명, 복합리조트 3258명 등 약 14500여명의 일자리를 창출했고, 2018년에는 주변지역 개발 1282, 물류단지 1161, 공항운영 822, 기내식 지상조업 등 980명 등 약 4200여명을 채용했습니다.



▶항공업계 취업 센터

국토교통부는 항공업계와 취업준비생 간에 맞춤형 연계지원을 위해 지난 9월6일 항공일자리 취업센터(인천공항 소재)를 오픈했습니다. 객실승무, 항공관제, 공항운영 등 7개 분야 전현직자로 구성된 12명의 멘토들의 취업 컨설팅과 영어모의면접, 자기소개서 클리닉 등 취준생들이 꼭 필요로 하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진행 중입니다.

항공일자리 포털(www.air-works.kr)을 통해 국내외 항공관련 기업 채용정보 등을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 B737 기종 특화 정비인력 양성 전문학교

올해부터 국토부, 훈련기관, 항공사가 협업하여 선➡선발, 후➡교육제도를 7개 항공사에 도입해 2018년에 198명을 선발했습니다.또한 조종사를 꿈꾸는 저소득층, 서민층의 희망사다리가 되어줄 하늘드림재단도 12월14일 출범하여 내년부터는 본격적으로 장학금 지원 사업도 시작합니다. 한편, 현장실무 투입이 가능한 항공정비사 양성을 위해 3개 교육기관을 전문기관으로 지정해 B737 기종 특화 정비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했고, 1기 수료생 40명 중 34명(약 85%)이 항공사 취업에 성공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항공시장의 성장과 함께 항공사, 관계기관 등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우리 청년들이 원하는 양질의 일자리도 많이 늘었다. 현재 신규 항공사업 면허 심사를 진행중에 있고, 지방공항의 국제노선 확충, 신공항 건설 등이 본격 추진될 경우 더 많은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