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이 열린다. 평화를 걷는다"

오랫동안 기다려왔던 DMZ 걷기여행, DMZ 평화둘레길이 4월27일 개방됩니다. 한반도의 평화와 미래를 향한 위대한 첫걸음을 국민과 함께 내딛고자 합니다. 통일관광의 첫 관문 고성으로 오세요. 장엄한 금강산의 봉우리와 하늘빛 해금강이 여러분을 기다립니다. 정부는 4월말부터 단계적으로 개방하기로 한 DMZ 평화둘레길 고성(동부), 철원(중부), 파주(서부) 등 3개 지역 구간 중 고성구간의 참가자 접수를 4월11일부터 신청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고성을 시작으로 철원, 파주까지 단계적으로 개방하는 DMZ 평화둘레길은 자연 모습 그대로 유지하기 위해 기존에 사용 중인 도로, 철책길 등을 있는 그대로 활용했습니다. 안전은 걱정하지 마세요. 빈틈없는 안전보장 대책도 마련했고, 우리군의 철저한 경호 지원을 받아 안전합니다.

①고성 지역은 통일전망대에서 시작해 해안 철책을 따라 금강산전망대까지 방문하는 구간으로 조성됩니다. 통일전망대에서 금강산전망대까지 왕복구간을 차량으로 이동하는 별도 구간도 운영 예정입니다.

②철원 지역은 백마고지 전적비에서 시작해 DMZ 남측 철책길을 따라 공동유해발굴현장과 인접한 화살머리고지 비상주 감시초소(GP)까지 방문하는 구간으로 조성됩니다.

③파주 지역은 임진각에서 시작해 도라산 전망대를 경유하여 철거한 GP까지 방문하는 구간으로 조성됩니다.



DMZ 평화둘레길 고성 구간 신청은 행정안전부 DMZ 통합정보시스템인 디엠지기 (www.dmz.go.kr)와 두루누비(www.durunubi.kr)를 통해 참가자 신청 접수를 시작합니다.

DMZ 평화둘레길의 고성구간은 DMZ 인근에서 금강산, 감호, 해금강 등을 가까이서 볼 수 있는 구간으로, 통일전망대에서 시작해 해안 철책로를 도보로 이동하여 금강산 전망대까지 가는 A코스, 통일전망대에서 금강산 전망대까지 차량으로 왕복 이동하는 B코스 총 2개 코스로 운영됩니다.

DMZ 평화둘레길 방문 시작일은 남북정상회담 1주년인 4월27일부터이며, 주 6일간(월요일 제외) 1일2회 운영되고 1회당 A코스 20명, B코스 80명이 참여할 수 있습니다. 1차 참가 신청은 4월11일~4월18일까지이며 무작위 추첨을 통해 4월19일 참가자를 발표 확정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DMZ 평화둘레길의 정식 명칭 선정을 위해 4월15일~4월21일까지 일주일간 SNS 투표 이벤트도 추진합니다. 투표는 두루누비 페이스북(www.facebook.com/durunubi)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자 중 추첨을 통해 다양한 기념품도 증정할 계획입니다.


▶DMZ 평화둘레길 고성 A코스(도보 및 차량)➡강원도 고성군 7.9km 2시간

"파도소리 따라 걷는 해안길과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금강산과 해금강"

금강산과 설악산을 연결하는 고성 DMZ는 금강산 육로 관광이 시작된 역사의 현장입니다. 금강통문을 거쳐 금강산전망대에서 바라보는 해금강과 금강산 풍경은 도보 여행에 나선 이들에게 말로 다할 수 없는 감동을 선사합니다. 만 10세 이상만 참가 가능합니다.


▶DMZ 평화둘레길 고성 B코스(차량)➡강원도 고성군 7.2km 1시간 10분

"금강산과 해금강을 가장 가까운 곳에서 볼 수 있는 곳"

금강산과 설악산을 연결하는 고성 DMZ는 금강산 육로 관광이 시작된 역사의 현장입니다. 금강통문을 거쳐 금강산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해금강과 금강산 풍경은 방문객에게 말로 표현 할수 없는 감동을 선사합니다



<통일전망대>
우리나라 최북단에 위치해 민족의 명산인 아름다운 금강산을 직접 눈으로 볼 수 있습니다. 금강산 최고봉인 비로봉과 일출봉, 채화봉, 옥녀봉, 신선대, 구선봉, 해금강, 감호 등 계절마다 각각의 진풍경을 보여주는 금강산을 감상할 수 있는 곳입니다.

<금강산전망대>
1982년 신축된 금강산전망대는 한때 일반인 출입이 허용되기도 했으나 1994년 이후 군사시설로만 운영되고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금강산 끝자락인 구선봉을 비롯해 감호, 해금강 등 북한지역을 좀 더 가까이 살펴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