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2019년 7월25일 청와대 본관에서 윤석열 검찰총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습니다. 검찰총장 임명장 수여식에 윤석열 검찰총장 아내 김건희씨가 함께 참석해 언론에 관심을 받기도 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검찰총장 임명 수여식에 윤석열 부인 김건희 씨에게 꽃다발을 선사했습니다. 윤석열 검찰총장과 부인 김건희 씨는 청와대에 전시된 그림 작품들을 감상하고 대화를 하며 윤석열 총장의 옷매를 바로잡아주는 등 다정한 모습도 언론에 공개되기도 했습니다.
 
 
 
 
 
 
 
 
 
▶ 윤석열 검찰총장 부인은 누구?
 
윤석열 검찰총장은 1960년생 서울 출신으로 서울 충암고, 서울대 법학과, 서울대 대학원 법학과를 졸업하고 1994년 23기 사법연수원을 수료하고 로 검사 생활을 시작했습다.
 
윤석열 총장이 당시 대검 중앙수사부 1과장일 때, 나이는 53세 일때 2012년 3월 12살 연하의 김건희 대표가 41세 일때 결혼을 했습니다.
 
지난 2018년 4월 김건희 대표는 주간조선과의 인터뷰에서 윤석열 검찰총장과의 결혼 이유에 대해 "오래전부터 그냥 아는 아저씨로 알고 지냈는데 한 스님이 나서서 연을 맺어줬다. 윤석열 총장은 가진 돈도 없고 내가 아니면 영 결혼을 못 할 것 같았다"고 결혼 이유를 밝히기도 했습니다.
 
김건희 씨는 대학에서 서양화를 전공하고 서울대 경영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현재 김건희 씨는 코바나컨텐츠 대표 이사직을 맡고 있습니다.
 
코바나컨텐츠는 전시 기획업체 문화콘텐츠를 제작, 투자하는 업체이며 2008년 까르띠에 소장품전을 비롯해 샤갈, 반 고흐, 고갱, 자코메티 전시 등을 거치며 최근 10년 사이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윤석열 부인 김건희 대표는 상당한 재력가로 윤석열 검찰총장이 신고한 공직자 재산 공개에서 65억9076만원을 신고했는데 재산의 80%가 예금이며 대부분 아내 소유였습니다. 이외에 신고가액이 12억원인 서초동 복합건물을 김건희 대표 명의로 보유하고 있습니다.
 
 

 

 

▶ 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 검찰총장 환담
 
문재인 대통령은 윤석열 검찰총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뒤 환담 자리에서 "우리 사회를 공정한 사회로 만드는 그 일을 검찰의 시대적 사명으로 여겨주셨으면 좋겠다"
 
"권력형 비리에 대해서 정말 권력에 휘둘리지 않고, 또 권력의 눈치도 보지 않고 사람에 충성하지 않는 그런 자세로 아주 엄정하게 이렇게 처리해서 국민들 희망을 받으셨다. 그런 자세를 앞으로도 계속해서 끝까지 지켜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윤석열 검찰총장은 "한 나라의 형사법 집행을 총괄하는 이런 큰일과 또 개혁에 관한 업무를 맡겨 주셔서 어깨가 무겁고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검찰권도 다른 모든 국가 권력과 마찬가지로 국민에게서 나온 권력인 만큼 국민들을 잘 받들고 국민의 입장에서 어떻게 우리가 고쳐 나가고, 어떤 방식으로 권한행사를 해야 되는지 헌법정신에 비춰서 깊이 고민을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 문재인 대통령께서 윤석열 검찰총장과의 환담에서 당부한 발언
 
검찰총장으로 임명되신 것을 축하드립니다. 아주 중요한 시기에 아주 중요한 직책을 맡아 주셨습니다. 아마도 어깨가 무거우시리라고 그렇게 생각이 되지만 그러나 잘하실 것으로 그렇게 믿습니다. 우리 사모님께도 축하 말씀 드립니다.
 
제가 지난 역사를 다 알지는 못하지만 제가 기억하는 한에서는 아마 검찰총장 인사에 이렇게 국민들의 관심이 크게 모인 적은 아마 역사상 없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그만큼 국민들 사이에 검찰의 변화에 대한 요구가 크고, 그만큼 또 우리 신임 윤석열 총장에 대한 기대가 더 높다는 그런 뜻이라고 생각합니다.

 

 

 국민들은 검찰이 근본적으로 변화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내부적으로는 그동안 보여 왔던 정치검찰의 행태 청산하고, 어떤 무소불위의 권력으로 국민 위에 군림하는 것이 아니라 정말 민주적 통제를 받으면서 국민들을 오히려 이렇게 주인으로 받드는 그런 검찰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 있습니다.

 
또한 한편으로는 이게 셀프개혁만 가지고는 충분하지 못할 수 있기 때문에 공수처 설치라든지 또는 수사권 조정 등을 통해서 검찰의 근본적인 개혁이 이루어지기를 그렇게 바라고 있습니다.
 
아마 그런 변화 요구에 대해서 검찰 내부에 저는 동의하지 않는 분들도 있으리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대다수 검사들은 정말로 맡은 바 직분에 충실해서 사회정의를 바로세우는 일을 잘해 오셨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게 중요한 것은 그런 조직의 논리보다는 국민들의 눈높이, 이런 것이 가장 중요한 시대가 되었다고 이렇게 생각해 주시기를 그렇게 바랍니다.
 
한 가지 더 강조하고 싶은 것은 우리 사회를 공정한 사회로 만드는 그 일을 검찰의 시대적 사명으로 여겨주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반칙과 특권, 이런 것은 정말로 용납하지 않는 그래서 정의가 바로서는 그런 세상을 만들고, 특히 강자가 우월한 지위를 이용해서 약한 사람들에게 군림하거나 횡포로 간다거나 괴롭힌다거나 또는 갑질을 한다거나 이런 일들을 바로잡아서 누구나 법 앞에 평등한 사회를 만드는, 그게 지금 검찰이 갖고 있는 또 하나 시대적인 사명이라고 생각하고요.
 

 
 
마지막으로 한 말씀 더 드리자면 우리 윤석열 총장님은 권력형 비리에 대해서 정말 권력에 휘둘리지 않고, 또 권력의 눈치도 보지 않고 사람에 충성하지 않는 그런 자세로 아주 엄정하게 이렇게 처리해서 국민들 희망을 받으셨는데, 그런 자세를 앞으로도 계속해서 끝까지 지켜 주십사 하는 것입니다.
 
제가 그 점을 강조하는 것은 이제 그런 자세가 살아있는 권력에 대해서도 똑같은 자세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우리 청와대든 또는 정부든 또는 집권 여당이든 만에 하나 권력형 비리가 있다면 그 점에 대해서는 정말 엄정한 그런 자세로 임해 주시기를 바라고, 그렇게 해야만 검찰의 정치적 중립에 대해서 국민들이 체감도 하게 되고, 그다음에 권력의 부패도 막을 수 있는 그런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지금까지 참 다행스럽게 생각하는 것이 정부 출범 이후 아직까지는 청와대든 정부든 집권 여당이든 과거처럼 지탄 받는 그런 큰 권력형 비리라고 할 만한 일들이 생겨나지 않았습니다. 정말 참 고마운 일입니다.
 

 

앞으로도 그렇게 되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고, 또 공직의 기강을 더욱 더 엄하게 잡아 나갈 텐데, 검찰에서도 그런 자세로 임해 주신다면 훨씬 더 우리 공직을 말하자면 긴장하게 만들고 건강하게 이렇게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여러 모로 아주 국민들 기대가 높습니다. 저도 기대를 많이 합니다. 잘해 주실 것으로 믿습니다. 축하드립니다.
 
 

 
 
▶ 윤석열 검찰총장 각오는?
 
여러가지로 부족함이 많은 제게 이런 한 나라의 형사법 집행을 총괄하는 이런 큰알과 또 개혁에 관한 업무를 맡겨 주셔서 어깨가 무겁고 막중한 책임감을 느낍니다.
 
저 스스로도 그렇고 주변에 있는 검찰 안팎에 계신분들도 정말 어려운 일들이 지금 지내온 것보다 더 어려운 일들이 많이 놓일거라고 그렇게 말씀들을 하시지만 마음을 비우고 한발 한발 걸어 나가겠습니다.
 
그리고 검찰제도가 우라나라 들어온 이래 여러가지 정치적 환경이든가 사회적 요구에 의해서 또 검찰에 맡겨진 일들이 시대에 따라서 많은 변화가 있었지만
 
저희들은 본질에 더 충실하고 검찰권도 다른 모든 국가 권력과 마찬가지로 국민에게서 나온 권력인 만큼 국민들을 잘 받들고 국민의 입장에서 이 권한행사를 해야되는지 헌법정신에 비춰서 깊이 고민을 하겠습니다.
 
저희는 여러가지 많은 일들을 앞으로 해 나감에 있어서 헌법과 국민을 생각하는  그런 마음가짐으로 열심히 해 나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