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경찰은 오전 9시 38분쯤 아파트 현관 쪽에 중년 남성이 피를 흘리고 쓰러져 있는것을 경비원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9시 38분쯤 신고를 받고 경찰·소방당국은 출동했다. 노회찬 의원은 이미 호흡과 심장이 멈춘 상태였다.
당시 노회찬 의원을 최초로 발견한 경비원 김 모 씨는 "오늘이 쓰레기 분리수거 날이라 수거장에 있다가 '쿵' 하는 소리가 들려 가봤더니 노회찬 의원이 떨어져 있었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서울 중부경찰서는 "유족들이 원치 않는 데다 사망 경위에 의혹이 없어서 부검은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유서에는 “드루킹 측으로부터 돈을 받은 사실이 있다. 하지만 청탁과는 관련이 없다”
“가족과 아내에게 미안하다”는 유서 내용을 경찰은 전했다.
노회찬 의원의 빈소는 연세대 세브란스 병원에 차려졌다.
▶노회찬 의원 빈소 조문 분향소 안내 일반인 조문 및 장례일정 안내
<노회찬 의원 장례일정 안내>
7월 23일(월)~27일(금), 5일장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특1호실
7월 23일(월) 17시: 조문시작
7월 25일(수) 10시: 입관
7월 26일(목) 19시: 추도식 (연세대학교 대강당)
-----26일 부터는 국회장으로 승격-----
7월 27일(금) 09시: 발인
7월 27일(금) 10시: 국회 영결식
7월 27일(금) 13시: 화장(서울 원지동 추모공원)
*장지: 마석 모란공원 안치
2016년 3월 두 차례에 걸쳐 경공모로부터 모두 4천만원을 받았다.
어떤 청탁도 없었고 대가를 약속한 바도 없었다. 나중에 알았지만, 다수 회원들의 자발적 모금이었기에 마땅히 정상적인 후원절차를 밟아야 했다.
그러나 그러지 않았다. 누굴 원망하랴. 참으로 어리석은 선택이었으며 부끄러운 판단이었다.
책임을 져야 한다.
무엇보다 어렵게 여기까지 온 당의 앞길에 큰 누를 끼쳤다. 이정미 대표와 사랑하는 당원들 앞에 얼굴을 들 수 없다. 정의당과 나를 아껴주신 많은 분들께도 죄송할 따름이다.
잘못이 크고 책임이 무겁다.
법정형으로도 당의 징계로도 부족하다. 사랑하는 당원들에게 마지막으로 당부한다. 나는 여기서 멈추지만 당은 당당히 앞으로 나아가길 바란다.
국민여러분! 죄송합니다.
모든 허물은 제 탓이니 저를 벌하여 주시고, 정의당은 계속 아껴주시길 당부드립니다.
✔노회찬 의원의 생전 구두
노회찬 의원의 빈소는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차려졌다.
7월 23일 월요일 정의당은 노회찬 의원의 장례를 정당장으로 5일장으로 치른다고 밝혔다.
노회찬 의원 빈소의 조문은 오후 5시부터 받기로 했다.
최 대변인은 "장지 등 절차는 유가족과 상의 후 내일(24일) 오전 중 발표하겠다"
"각 시도당에 조문을 위한 분향소를 설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장례위원장은 이정미 정의당 대표가 장례위원장을 맡기로 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노회찬 의원 빈소로 조화를 보내 조의를 표했다.
7월 23일 월요일 오후 5시부터 본격적인 조문행렬이 시작됐다. 문재인 대통령은 조화를 보내 조의를 표했고 문희상 국회의장, 유인태 국회 사무총장,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 박수현 청와대 전 대변인 등이 속속 빈소에 모습을 드러냈다. 청와대 인사로는 한병도 정무수석과 송인배 정무비서관이 조문했다.
계속해서 노회찬 의원의 조문행렬은 일반시민들, 각계인사들 등 잇따르고 있다.
7월 23일 월요일 오후 7시쯤 유시민 작가는 고(故) 노회찬 원내대표의 빈소를 찾았다.
침통한 표정으로 눈물을 흘리던 유시민 작가는 한참을 영정 사진을 바라보다 끝내 오열했다.
유시민 작가와 노회찬 진보정의당, 정의당에서 함께한 사이이며 '노회찬, 유시민의 저공비행' 등 팟캐스트도 함께 진행했다.
또한 유시민 작가는 JTBC '썰전' 방송 하차하면서 후임으로 노회찬 원내대표란 말에 "안심된다"고 말할정도로 가까운 사이다.
7월 24일 화요일 조국 민정수석은 서울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 노회찬 원내대표의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그리고 조국 민정수석은 노회찬 가족을 만나 오열했다.
조국 민정수석은 "오래 전 어느 허름한 선술집에서 의원님과 어깨 걸고 노래 부르던 일이 생각난다. 올해 초 눈 오던 날, 나눴던 대화를 떠올린다"
"진보정치의 별이 졌다고들 하지만 어느 날 밤하늘에 새로 빛나는 별이 있으면 의원님이라고 생각할 것”이라고 말했다.
허익범 특검팀은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 김모(49)씨 측이 노회찬 의원에게 정치자금을 건넨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를 벌여왔다.
7월 23일 월요일 오전 11시 30분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을 수사 중인 허익범 특별검사는 노회찬 의원의 투신자살과 관련, 긴급 기자회견을 가졌다.
허익범 특별검사는 "노 의원은 이 나라 정책사에 큰 획을 그었고 이 나라 의정활동에 큰 장식을 하신 분이다"
"오늘 보고를 접하고, 굉장히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노 의원의 명복을 깊이 빌고 유가족에게 개인적으로도 깊고깊은 유감의 말을 드린다"
'뉴스'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도쿄 올림픽 마스코트ミライトワ(미라이토와) VS 평창 올림픽 마스코트 スホラン(수호랑) "수호랑이 더 귀여워" (0) | 2018.07.24 |
---|---|
조원진 보좌관 노회찬 죽음 조롱 "잔치국수 드디어 먹었습니다" (0) | 2018.07.24 |
KTX 해고 승무원 12년 2개월(4천526일)만에 복직 "눈물 바다" (0) | 2018.07.22 |
양승태 사법농단, 임종헌 자택 압수수색 양승태 기각 (0) | 2018.07.21 |
문재인 대통령 국정원 첫 방문 '이름없는 별' 추모 (0) | 2018.07.20 |
최근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