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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21일 오후 5시10분쯤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카네이션룸에서 열린 2018~2019 아동학대 예방 행사에 홍보대사로 배우 한지민을 위촉했다. 2000년 11월19일 여성세계정상기금(WWSF)이 세계아동학대예방의 날로 지정한 이후 우리나라는 매년 19일로부터 1주일 간을 예방 주간으로 기념식을 개최하고 있다.

배우 한지민은 올해 개봉한 영화 미쓰백에서 아동학대 피해를 겪으며성장한 주인공 백상아 역을 맡아 같은 처지에 놓인 아동을 만나면서 위로받고 성장해 가는 역할을 호소력 있게 표현했다. 그간 다양한 사회 문제에도 진정 어린 관심을 갖고 봉사와 기부 등선행을 이어 온 한지민이 아동학대 예방 홍보대사로 나설 경우, 국민들의 수용도와 호응이 어느 때보다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지민은 이번 위촉식 전부터 영화 관련 인터뷰와 수상소감 등 다양한경로를 통해 아동학대 문제에 대한 관심을 드러내 왔다. 그 중 하나가 복지부에서 2018년 한 해 동안 진행해 온 아이컨택 캠페인에 참여한 일이다. '아이컨택 캠페인'은 아이와 눈(eye)을 맞추고 아이의 눈높이에서먼저 생각해 보자는 내용의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이다.

배우 한지민은 아이를 키우며 감정이 격해질 수 있는 순간에 아이의입장에서 다시 생각해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취지의 아이컨택 팔찌를 착용한 후 SNS에 게재해 많은 화제를 모았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위촉식에서 "한지민씨의 선한 영향력이우리 사회에서 아동학대를 몰아낼 수 있게 하는 힘 있는 기폭제가되기를 기대한다. 아동학대는 따뜻한 관심과 적극적인 신고가 최선의 예방이므로 모든 국민이 아동학대 문제에 관심을 갖고 문제 해결을 위해 함께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한지민은 "미쓰백 영화를 찍으면서 아동학대 피해자들이 처한상황과 감정에 대해 더 깊게 생각해보게 됐다. 대한민국의 모든 아이들이 상처 없이 행복하게 자랄 수 있도록 더많은 분들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지민의 사진들과 봉사와 기부 등 선행

그동안 한지민은 봉사와 기부, 재능 나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선행에 동참해왔다. 매년 크리스마스와 어린이날에 정기적으로 이루어지는 모금행사에도 꾸준히 참여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명예 소방관으로 위촉돼 릴레이 캠페인 소방관 GO 챌린지를 함께 했다.2017년11월3일 소방의 날을 맞아 중앙소방학교에서 열린 제55주년 소방의 날 기념식에 배우 정우성과 한지민은 명예소방관으로 위촉되기도 했다.

✔명예소방관 위촉식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바라보는 한지민 눈빛

지난해 명예 소방관 위촉식 현장에서 찍힌 문재인 대통령을 바라보는 한지민의 눈빛과 큰 눈을 동그랗게 뜨고 있는 토끼눈이 마치 영화 주토피아 주디를 닮은 것으로 화제가 됐다. 사진을 본 한지민은 "이 눈빛을 주변 분들이 많이 놀렸다. 한번도 보여주지 않은 눈빛이라더라" 고 말했다.


✔배우 한지민의 현충일 추념식 추모 헌시 낭독

2018년6월6일 제63회 현충일 추념식에서 배우 한지민은 이해인 수녀의 추모헌시 '우리 모두 초록빛 평화가 되게 하소서'를 낭독했다.

한지민은 "나라와 민족 위해 목숨 바친 수많은 님들을 기억하며 우리 마음의 뜰에도 장미와 찔레꽃이 피어나는 계절 경건히 두 손 모아 향을 피워 올리고 못 다한 이야기를 기도로 바치는 오늘은 6월 6일. 모두가 당신 덕분입니다...

✔한지민 연탄나눔운동

BH엔터터테인먼트 배우 및 임직원 23명은 (사)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나눔운동에 연탄 1천400장을 기부하고 소하동 일대 저소득층 가정에 연탄을 직접 전달했다. 특히 이날 봉사활동에는 한지민, 이희준, 변우석 등 소속 배우들이 함께 참여해 더욱 의미를 더했다. 배우 한지민은 이와 더불어 1천만원을 추가로 기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