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축구 역사상 FIFA가 주관하는 대회에서 우승 할 수 있는 기회가 다가왔습니다.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U20 축구대표팀은 한국 시간으로 6월16일 새벽 01:00 폴란드 우쯔 경기장에서 동유럽의 강호 우크라이나를 상대로 FIFA U20 월드컵 결승전을 치릅니다.

대한민국 U20 축구대표팀은 조별리그에서 포르투갈을 상대로한 첫 경기를 패배했지만 남아공과 아르헨티나를 연속으로 잡아내며 16강에 진출했습니다. 이후 일본과의 16강전에서는 대표팀 주전 공격수 오세훈이 후반 39분 천금같은 결승골을 기록하면서 8강에 진출했습니다. 이어진 세네갈과의 8강전은 후반까지 혼신의 힘을 쏟으며 승부차기에 돌입했습니다.  1번 키커와 2번 키커가 페널티킥을 연속으로 실패하면서 준결승에 진출하지 못하나 했지만 이광연 골키퍼의 신들린 선방과 세네갈 선수의 실축에 힘입어 극적으로 준결승에 진출했습니다.

우크라이나는 D조에서 미국, 카타르, 나이지리아에 2승 1무를 기록하며 16강에 진출했고 이후 16강에서 파나마를 상대로 전반에만 3골을 기록해 4대1로 8강 진출에 진출했습니다. 이어진 콜롬비아와의 8강전에서 우크라이나는 전반 11분만에 시칸이 득점에 성공했고 경기를 계속해서 리드하며 준결승에 진출했습니다.

▶ 박지성 U20 월드컵 축구결승전 참석
FIFA U20 월드컵 결승전에 FIFA의 전설 자격으로 박지성이 참석합니다. FIFA에 따르면 "결승전에 FIFA의 전설 5명이 참석한다. 한국의 전설로 박지성이 경기장을 찾는다. 우크라이나의 전설은 1986년 발롱도르 수상자인 이고르 벨라노프, 페르난두 쿠투, 아벨 사비에르,  베베투 등 5명이 U20 월드컵 결승전에 참석합니다.


▶ U20 축구 결승전 거리응원
2019 FIFA U20 축구 결승전 시간은 6월16일 새벽 1시입니다. U20 한국 축구결승전을 앞두고  서울 뿐만아나라 전국 곳곳에서 거리응원전이 펼쳐집니다.

2019 FIFA U20 남자 월드컵 결승전 거리응원전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집니다. 6월15일 저녁 11시부터 서울월드컵경기장 북측(N) 구역부터 순차적으로 무료입장이 시작됩니다. 가수 트랜스픽션의 특별공연, 단체응원 등 사전행사가 진행되고 6월16일 새벽 1시부터는 경기장 내 대형 전광판을 통해 결승전 경기가 생중계 됩니다.

서울 서초구는 강남역 9번과 10번 출구 사이 '바람의 언덕'에서 6월15일 오후 10시부터 거리응원을 시작합니다. 강동구는 구청 앞 잔디광장에서 대형 스크린을 설치해 6월15일 밤 10시부터 영화제, 문화공연 등 다양한 이벤트와 함께 거리응원을 합니다. 구로구는 신도림 오페라하우스에서 저녁 11시부터 거리 응원전을 시작합니다.

또한 2019 U20 월드컵 결승전을 영화관에서 볼 수 있습니다. 멀티플렉스 영화관 메가박스와 롯데시네마는 한국시간으로 6월16일 새벽 1시에 한국과 우크라이나가 벌이는 U20 월드컵 결승전을 생중계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티켓을 구매해야합니다. 메가박스는 서울 7개 지점, 경기와 인천 6개 지점, 경상도 2개 지점, 충청도 1개 지점에서 U20 월드컵 결승전을 생중계 합니다.


▶ U20 축구 결승전 중계 방송
한국과 우크라이나의 U20 축구결승전 중계는 KBS2, MBC, SBS, 아프리카TV 등에서 생중계 됩니다. 축구 결승전 대결 못지 않게 방송사의 시청률 경쟁도 치열할 것으로 보이며 FIFA가 주관하는 대회에서 한국이 결승에 오른 것인 이번이 처음이어서 축구 결승전 생중계에 수많은 시청자가 몰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U20 축구결승전 중계방송으로 MBC 중계방송은 안정환과 서형욱 캐스터 아나운서 김정근이 진행합니다. SBS는 장지현 해설위원과 배성재 아나운서가 진행하고 KBS2에서는 한준희 해설위원과 이재후 아나운서가 중계를 진행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