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사용중인 스마트폰, 혹은 새로운 스마트폰을 사용하게 되면 메뉴얼에 최신 기능과 스펙만 대충 보고 사용하지 않는 기능들이 많이 있습니다. 앱을 찾아서 설치하지 않아도 내장되어 있어 편리하게 사용할수 있는 LG G7 편의 기능을 소개합니다.

스스로 사진을 분류하는 Q태그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많이 찍다 보면 옛날에 찍은 음식 사진이나 애완동물 사진 등 특정 종류의 사진을 찾기가 어렵습니다. 사진 찾다가 손가락 쥐날 정도인데요 Q태그는 사진을 쉽고 편리하게 관리해주는 기능입니다.

촬영한 사진이나 갤러리 안의 이미지를 여러 개의 카테고리로 자동 분류해주고 간단한 키워드 검색으로 원하는 사진을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Q태그는 피사체를 분석하고 분류합니다. 손이 나온 사진은 정확하게 ‘손’ 사진으로 분류하고 음료가 나온 사진은 ‘음료’로 분류합니다. 특히 여행을 갔을때 다양한 도시를 방문한다면 도시별로 사진을 모아볼 수도 있고 촬영 장소에 따라 분류하기도 합니다.

♦FM라디오 - 데이터 걱정 없이 라디오 듣자!

LG G7에는 FM라디오가 기본 앱으로 탑재되어 데이터를 사용하지 않고도 라디오를 시청할 수 있습니다.

다만 FM라디오 기능을 사용하려면 이어폰이 안테나의 역할을 하기 때문에 꼭 이어폰을 연결한 뒤에 사용해야 합니다. 이어폰으로만 라디오를 들을 필요는 없습니다.

화면 상단의 스피커 기능을 활성화하면 이어폰을 통하지 않고도 스마트폰 본체 전체를 울림통으로 활용하여 라디오를 크게 들을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자주 듣는 채널은 12개 채널까지 즐겨찾기해 둘 수 있습니다.

♦다양한 캡처 기능
보통 스마트폰에서 화면을 캡처하는 방법은 볼륨 하단 버튼과 전원 버튼을 동시에 길게 눌러주는데 LG G7 ThinQ에서는 하단의 상태표시줄을 쓱~ 하고 아래로 쓸어주면 캡처+ 기능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한 화면에서 보이지 않는 스크롤 밑 부분까지 모두 캡쳐하는 스크롤 캡처 기능과 동영상을 GIF 파일 형태로 저장하는 GIF 캡처도 지원합니다. (15초 길이로 저장 가능)

동영상도 GIF 이미지 형태로 캡처가 가능한 캡처+ 기능은 LG 스마트폰이 기본으로 제공하는 Q메모+ 앱이 있으면 가능한데요. Q메모+ 앱을 활용하면 일반 메모나 화면 캡처 외에도 음성 녹음으로 메모를 하거나 사진 위에 메모를 남기고 그 파일을 다른 사람과 바로 공유할 수도 있습니다.

♦상황 인지 설정 ➡ 위치 인식해서 상황에 맞는 기능을 자동으로 설정
집에 들어오면 와이파이 모드로 전환하고, 스마트폰과 집 안의 블루투스 기기들을 연결하고, 진동 모드나 소리로 바꾸는 등 스마트폰의 다양한 설정을 바꾸는게 귀찮은 일중에 하나입니다.

LG G7 ThinQ의 상황 인지 기능은 스마트폰의 위치를 인식하고 사용자의 휴대폰 사용 습관을 분석해 장소나 상황에 맞는 기능을 자동으로 설정해 줍니다. 집이나 사무실에 도착하면 자동으로 와이파이로 전환되는 것은 물론 소리/진동/무음 모드로 변경됩니다. 스마트폰에 이어폰이나 블루투스를 연결하면 미리 설정해 둔 음악 앱이 자동으로 실행되게 할 수도 있습니다.

상황 인지 설정
설정 > 일반 > [상황 인지] 탭에서 설정할 수 있습니다. 기존 LG 스마트폰에서 ‘스마트 설정’으로 불렸던 이 기능을 업그레이드해서 스마트폰을 사용할 때마다 일일이 새로 세팅할 필요가 없이 자동으로 실행해주기 때문에 편리합니다.

♦라이브 포토와 플래시 점프컷
1)라이브 포토
LG G7 ThinQ의 라이브포토 기능을 이용하면 움직이는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라이브포토는 사진을 찍을 때 셔터를 누르기 전후 약 1초간의 장면을 담는 기능입니다. 일반 사진에는 담아내기 어려운 예상치 못한 표정이나 움직임까지 포착할 수 있습니다.

사용 방법은 카메라 설정에 들어가 라이브포토를 실행하면 됩니다. 라이브포토 기능을 사용하지 않을 때는 OFF로 설정해줍니다. 또 라이브포토는 갤러리에서 비디오로 즉시 변환할 수도 있습니다. 갤러리에서 확인하려면 우측 상단 재생 버튼을 눌러줍니다.

라이브포토는 음식 블로거들과 SNS에 움직임이는 사진을 올릴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쭉쭉 늘어나는 치즈나 보글보글 끓는 찌개를 촬영하면 생생하게 담겨 낼수 있습니다.

2) 플래시 점프컷 기능
3초 간격으로 사진을 촬영하여 최대 20장을 GIF로 저장하는 플래시 점프컷 기능입니다. 이 기능을 활용하여 움직이는 사람이나 피사체를 촬영하면 재미있는 상황이나 움직임을 생생하게 사진에 담을 수 있습니다.

♦AR 스티커
구글의 증강현실 기술로, 구글 자체 스마트폰인 ‘픽셀’을 제외하고 전 세계 스마트폰 중 LG G7 ThinQ에 최초로 탑재되었습니다.

최근 LG G7에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움직이는 캐릭터나 글씨 등 3차원의 AR 스티커 기능을 추가했습니다. 사진이나 영상에 삽입해 다양한 상황을 연출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사용 방법은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완료하면 카메라 모드에 ‘AR 스티커’가 추가됩니다. AR 스티커 모드로 설정한 뒤, 다양하게 제공되는 스티커를 선택하고 원하는 곳에 위치시키면 끝! 촬영하는 공간을 인식하여 공간에 알맞은 형태로 스티커가 적용됩니다.

AR 스티커는 증강현실 기술을 이용해 사진이나 영상에 다양한 입체 스티커를 삽입할 수 있어 가상현실로 만든 귀여운 캐릭터들이 화면에서 춤을 추게 할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