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은 MB 부인 김윤옥씨를 이르면 다음주 비공개로 조사할 예정입니다. 김윤옥씨는 MB영장에 공모했다고 적혀 있는데, 5억 원이 넘는 돈을 받은 것으로 조사하는 방안을 검토중입니다.

1.김윤옥,"뇌물의혹"
-이팔성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 (3억5천만원)+루이비통(2억)=5억5천만원입니다.
검찰은 이팔성 전 회장이 2007년 한 해 동안 김윤옥씨를 통해 3억 5000만 원을 MB에게 전달한 것으로 공모했다고 보고 있습니다.또한 2010년 루이비통에 담아 받은 2억 원 등을 합치면 액수는 5억 5천만원에 이르고 별도로 받은 1230만원 상당의 의복 등도 있습니다.

MB,이팔성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의 헌신
2007년부터 꾸준히 MB에게 청탁한 뇌물액이 총 22억 6천만 원에 달한다. 극진한 정성으로 2008년 우리금융지주 회장직을 따내고, 2011년 연임까지 성공했다.

2.다스 법인카드 4억원을 사용한 정황도 있습니다.

3. 국정원 특활비(대북공작금)-10만달러
김윤옥씨는 김희중 전 청와대 제1부속 실장이 김윤옥측 행정관에게 줬다고 진술한 '국정원 특활비 10만 달러'에도 연루돼 있습니다.앞서 MB가 '대북 공작금' 명목으로 받았다고 인정한 만큼 검찰은 김 여사에 대한 조사가 불가피 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4. 아들 이시형씨의 아파트 전세계약금에 불법자금을 댔다는 의혹도 받고 있습니다.

-손석희 '김윤옥 에르메스백' 언급
-2018년 3월 21일 방송된 JTBC ‘뉴스룸’ 앵커브리핑 코너에서 손석희 앵커는 “대선을 목전에 둔 시점에서 어마어마한 값의 가방을 받았다. 이제는 가방 안에 가방 값 만큼의 돈이 있었냐는 논란이 불거졌다”며 김윤옥 여사의 ‘에르메스 뇌물 수수 논란’을 언급했다.

김두언 전의원의 "김윤옥의 명품가방 논란
서울신문은 19일 MB,대선후보로 확정된 지난 2007년 8월 김윤옥씨가 서울 한 호텔 중식당에서 여성 사업가 A씨에게 3000만원 상당의 에르메스 명품가방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해당 가방 안에 3만 달러가량의 금품이 들어있었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뉴욕의 한 교민신문 기자가 이 사실을 알고 취재에 나서자 정두언 전 의원 등 MB 선거 캠프 관계자들은 뉴욕의 여성 사업가 강씨에게 2800만원을 구해 이를 무마한 것으로 보도됐다. 이 과정 중 MB 선거 캠프 관계자들은 강씨에게 대선이 끝난 뒤 편의를 봐주겠다는 각서를 써준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강씨는 “자신이 대표로 있는 ㈜비비드마켓이 받게 돼 있던 한나라당 경선 홍보물 인쇄 비용의 일부인 2800만원을 무마용으로 제공하고 대선 뒤 도움을 주겠다는 각서를 정두언 전 의원 등으로부터 받았다”고 증언했다.

정두언 전 의원과 1월 19일 한 방송에서 '2007년 대선 과정에서 경천동지할 일이 3가지가 있었다'면서 '뒷처리를 하기 위해 돈이 필요했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