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정부 2년 특집 대담 "대통령에게 묻는다"
문재인 대통령은 취임 2주년을 하루 앞둔 5월9일 저녁 8시30분 청와대 상춘재에서 "대통령에게 묻는다" 라는 제목으로 문재인 정부 2년 특집 대담을 진행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대통령에게 묻는다 대담은 5월9일 저녁 8시 30분~9시 50분까지 청와대 상춘재에서 진행됐으며 국민 여러분들께 주요 현안과 국정운영 방향에 대해 직접 설명하는 자리로 마련됐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대담은 KBS1TV, KTV, YTN, 연합뉴스TV, MBN, Tbs, 아리랑국제방송을 통해 생중계로 방송됩니다.

▶대통령에게 묻는다 대통령 대담 사회자 송현정 KBS 기자 무례하고 예의 없는 태도 논란

"태도가 본질이다"

KBS는 부끄러워해야합니다. 그래도 대한민국을 대표한다는 공영방송 KBS는 종편과 조중동, 한경오 같은 기자들과는 조금은 다르겠지, 최소한 수준 떨어지는 질문은 하지않겠지 사실을 기반한 근거와 자료를 도태로 준비는 했을거라 기대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께서 인터뷰했던 FOX, BBC 등 외국언론과 기자들의 인터뷰를 보면 민감하고 날카로운 질문을 쏟아내도 예의바르고 여유있으면서 진지하게 경청하는 자세로 존중하며 자연스럽게 주고 받으며 어떤 질문과 대답을 할지 집중하고 주목하게 만드는 특유의 멋있는 분위기로 1:1 단독 인터뷰 대담을 했었습니다.

하지만 송현정 기자는 인터뷰 내내 인상을 찌푸린 채 문재인 대통령을 쳐다보며 답변은 듣지도 않고 문재인 대통령의 말을 끊었습니다.

질문을 했으면 끝까지 들어~
자기가 원하는 답변이 아니면 듣지도 않고 자꾸 쓸데없이 문재인 대통령의 말을 끊고 송현정 기자의 본인 생각을 왜 국민들에게 강요합니까? 문재인 대통령의 대답에 대한 평가는 국민의 몫이지 대담 진행자의 기준으로 평가하라고 그 자리에 있게 아닙니다.



진행자의 기본 자질은 듣는것입니다.

언론과 기자는 언제나, 그 누구도 비판해야하다는 기자정신? 그 기자정신은 이명박 박근혜 시절에는 혼이 비정상이어서 집나갔나 봅니다. 국민들이 촛불혁명으로 언론의 자유를 보장에 주니까 또다시 선택적 정의, 선택적 비판을 일삼는 여전히 그들만의 세상!

공영방송 KBS는 여전히 많이 국민이 우스운가 봅니다.

질문 수준은 둘째치고 인간에 대한 존중과 예의도 없는 태도는 송현정 기자가 과연 대통령과의 특별 대담을 할 수준의 진행자인가, 공영방송 KBS가 내세운 대통령 대담 진행자가 가짜뉴스 유투브 채널 진행자보다 못한 인성과 자질을 갖췄다는 것은 그냥 현재 KBS 수준이 딱 송현정 기자라는 이야기입니다.

국민이 뽑은 대통령에 대한 예의는 곧 국민에 대한 예의입니다. 국민들은 적폐청산에 언론과 기자들도 포함된다는 사실 잊지말기 바랍니다.




▶송현정 기자가 대통령 대담 내내 얼굴 찌푸리며 무례한 태도로 쏫아낸 질문들

송현정 기자: 지금 북미 정상회담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어서 중재자 역할을 하겠다 했는데 지금 지지부진한 상태다. 언제쯤으로 예측할 수 있을까?

✔문재인 대통령: 지지부진하다고 말씀을 하기는 좀 그렇다. 말하자면 우리는 북한에게 재촉하지 않고 있다. 북한은 외교가 아주 발달된 그런 나라가 아니다. 하노이 정상회담 이후에 자기들 나름대로 입장을 정리하는 시간도 필요했을 테고 그 다음에 푸틴 대통령과의 정상회담도 있었고 저희는 사전에 그 일정을 다 파악하고 있었기 때문에 그때까지는 북한이 대화를 위한 말하자면 회담을 하기 위한 대화를 하기가 어려웠을 것이라고 판단했고 이제 북한이 그렇게 대화를 할 수 있는 상황이 되었기 때문에 지금부터 북한에게 적극적으로 이렇게 회담을 제안하고 또 대화로 이끌어낼 그럴 계획이다.

자유한국당 입장에서 보면 청와대가 주도해서 여당이 끌어가는 것으로 해서 야당의 의견을 전혀 반영하지 않고 정국을 끌어가고 있다 이런 판단을 하고 그렇기 때문에 대통령께 독재자라고 얘기하는 것 아니겠나? 독재자라고 들으셨을 때 어떤 느낌이셨나?

<대통령 특별 대담에서 자유한국당 대변인도 아니고 독재자 질문하는 수준보소>



문재인 대통령: 우선 패스트트랙이라는 성격이 말하자면 다수 의식을 가진 측에서 독주하지 못하도록 하면서 야당은 물리적인 저지를 하지 않기로 하고 그 해법으로 패스트트랙이라는 것을 마련한 거다. 그 해법을 선택하는 것을 가지고 독재라고 하는 것은 조금 맞지 않는 이야기라는 말씀을 드리고 그야말로 그 동안 국회선진화법의 혜택을 많이 누려왔는데 국회선진화법이 정해놓은 방법을 부정해서는 안 되는 것이다. 게다가 정말 촛불 민심에 의해서 탄생한 우리 정부가 지금 독재, 그냥 독재라고 하면 또 설득력이 떨어질 수 있으니까 색깔론을 더해서 좌파독재 그런 식으로 규정짓는 것은 참 뭐라 말씀 드려야 할지 모르겠다.




송현정 기자: 좀 예민한 질문일수 있는데 보수진영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 사면요구를 계속하고 있다. 물론 반대하는 목소리도 상당하다. 그리고 대통령께서는 법률가이시기 때문에 어떤 법적 판단은 있으시리라고 본다. 아직 대법원 판결 전이고 대통령의 사면권을 제한적으로 쓰겠다고 하셨지만 대통령으로서의 판단은 조금 다를 수도 있을 것 같아서 한번 여쭤보겠다.

<삼권분립의 기본도 모르고 법률가 출신에 헌법을 수호해야할 대통령에게  국정농단과 직권남용, 자금횡령, 뇌물수수로 재판을 받고 있는 이명박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사면요구는 박사모 집회에 가면 하는 질문을 공영방송 KBS, 그것도 대통령 대담에서 들어야 합니까?>


송현정 기자: 집무실에 일자리 상황판이 있나?
- 문재인 대통령: 지금도 있다.

- 송현정 기자: 오늘 봤나.
- 문재인 대통령: 대체로 월별 단위로 발표가 되기 때문에 매달 수정이 된다. 고용상황들은 지난 3월 부분까지만 발표가 되었기 때문에 3말 현재 상황들이 지금 일자리 상황판에 있다. 수출은 4월달까지 표기되어 있다.

<수치에 대해 설명하려는 문재인 대통령 말을 끊고...>

송현정: 상황판을 자세히 설명해 주실 필요는 없다.



➎ 송현정: 우리 경제성장률이 -0.3%였다. 경제 괜찮은 건가?
<마치 경제성장률이 낮은 것처럼 앞 분기만 언급하며 객관적 근거를 제시하지 않으면서 질문합니다.>

문재인 대통령: 걱정되는 대목이다. 앞 분기에 비해서 0.3% 마이너스 성장을 이뤘다. 작년에 비하면 1.8% 성장에 해당하는 것이다. 우리의 목표는 2.5~2.6% 인데 앞으로 만회를 해 나가야 되는 것인데 분기의 마지막인 3월에는 저성장의 원인이었던 수출부진 투자부진 이런 부분들이 회복되고 있고 좋아지는 추세다. 정부나 한국은행에서는 점점 2/4분기부터는 상황들이 좋아져서 하반기에는 잠재성장률에 해당하는 2% 중후반 수준을 회복할 것이다. 그렇게 전망하고 기대를 하고 있다.

✔언론 기자들이 애써 감추려는 논란이 된 경제문제를 5.18 유족과 비교하교하면서 질문한 송현정 기자 질문

송현정 기자: 그런데 다른 기관들, 해외 기관들이 성장률을 낮추는, 전망치를 낮추는 경우가 있고. 이 얘기를 드리고 싶다. 지난 2년 동안 대통령 행보 중에 인상 깊었던 한 장면을 꼽으라면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장에서 유족을 위로해 주시는 장면이 하나 있을 것 같다. 그때 사람들이 같이 눈물을 흘렸던 것은 대통령에게서 공감을 이뤘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경제가 심리여서 그런지는 모르겠습니다마는 수치는 괜찮고 괜찮아질 거라고 말씀을 해 주셨는데 이런 것들이 사실 실생활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들에게는 와닿지가 않는다. 그래서 우리는 답답한데 왜 대통령께서는 괜찮다고 할까? 이런 인식의 괴리 문제로 요즘 많이들 얘기한다.

▶송현정 기자와 문재인 대통령 대담 네티즌 반응


▶송현정 기자의 어리석은 질문에 현명한 대답, '우문현답' 한 문재인 대통령의 정부 2년 특별 대담 주요 내용 정리

➊ 북한 단거리 발사체에 대한 정부의 대응은 한미, 즉 트럼프 대통령과 협조하에 이루어진다.
지난번에는 고도가 낮고 사거리가 짧았기 때문에 미사일로 단정하기 이르다고 보고 한미당국이 분석 중에 있는 거고, 오늘은 고도 낮았지만 사거리가 길었기 때문에 일단 단거리 미사일로 추정하는 것이다.

그렇다. 최종 판단은 한미 양국이 재원이나 종류, 궤적을 좀 더 면밀히 분석해서 판단을 하게 될 것이다. 참고로 말하면 지난번 발사에 대해서도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인지 판단 중에 있긴 하지만 일단 지금까지는 유엔안보리 결의는 위반하지 않은 것으로 판단 내리고 있다.



북한의 식량 지원 관련 답변
일단은 트럼프 대통령의 전폭적인 지지에 대해서 한번 더 구체적으로 설명을 해드리겠다. 왜냐하면 그 부분에 대해서 의문을 표시하는 분들도 계시기 때문에 설명 드리면 일단 트럼프 대통령은 전폭적으로 지지를 하시면서, 우리 한국이 북한에 대한 인도적 지원을 하는 데 대해서 절대적으로 축복을 한다는 말을 전해달라, 그리고 그것이 또 굉장히 또 아주 큰 좋은 일이다라고 자신이 생각한다는 것을 발표해달라고 했다. 그렇게 서너 번 부탁을 할 정도였고 일단 이제 우리가 식량 지원방식은 남북협력기금을 사용해야 하는데 사후 국회에 보고도 해야 한다. 그래서 북한의 식량지원 문제에 대해서 저로서는 가장 바람직한 것은 지금 패스트트랙 문제 때문에 지금 정국이 교착상태에 빠져 있는데 그 문제는 별도로 해결하더라도 북한에 대한 식량 지원에 대해서는 대통령과 여야가 함께 모여서 좀 협의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하고 있다.

북한 식량지원에 대해서 우리가 한미 간 그렇게 합의를 한 것이 이번 발사 이전인데 그 이후에 또다시 이제 발사가 있었기 때문에 이 점에 대해서는 국민들의 공감이나 지지도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또 여야 정치권 사이에 좀 충분한 논의도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그래서 차제에 대통령과 여야 대표들의 회동이 이뤄지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



▶청년, 노인 일자리 관련 답변
<노인 일자리>
초단시간 일자리는 대체로 노인일자리에 해당한다. 아시다시피 고령화가 급격하게 진행이 되고 있어서 우리가 65세 이상 인구가 14%가 넘는 고령 사회를 이미 2017년에 통과를 했고 2025년이면 20%가 넘는 초고령사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65세 이상 되는 어르신들에게는 정규직의 좋은 일자리가 불가능하다. 짧은 시간의 일자리라도 마련해 드리는 것이 그나마 필요한 일이고 그렇지 않으면 복지의 대상으로 떨어질 수밖에 없는 것이다. 어르신들을 위한 일자리는 말하자면 나쁜 일자리라도 일자리가 없는 것보다는 낫기 때문에 그런 노력을 계속해 나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청년 일자리>
지난 2월3월 청년들의 고용률이 아주 높아졌고 그 다음에 청년들의 실업률도 아주 낮아졌다. 특히 25세부터 29세 사이는 굉장히 인구가 늘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런 고용상황이 아주 좋아졌다. 물론 완전히 다 해결된 것은 아니다. 좋은 일자리를 늘리려면 여러 가지 방향이 있다고 생각한다. 하나로써 다 해결할 수 있는 만능의 카드는 없다. 첫째 우리가 이제 제조업에 강점이 있지 않나? 제조업 강국인데 그동안 조선이나 자동차 같은 주력 제조법이 세계경기둔화 속에서 좀 부진을 겪었고 그래서 제조업을 혁신해서 고도화함으로써 공공을 높여서 일자리를 늘리는 방향이 하나 있을 것이다. 그 다음에 또 새로운 신산업들을 빨리 성장시켜서 좋은 일자리를 만들어야겠고, 또 요즘 하는 벤처창업들을 크게 늘리고 지원할 필요가 있겠다. 또 한편으로는 아까 말씀하신 그런 공공 일자리 부분도 아까는 어르신 분들 일자리만 얘기했지만 소방관이나 경찰들은 아직까지 수가 부족하다. 사회서비스일자리는 아직도 많이 부족한 실정이다. 그래서 그런 걸 통해서도 일자리를 더 늘려나갈 필요는 있다고 본다.



▶평범한 국민 영웅들에게...
우선은 요즘 히어로, 영웅, 이런 것을 다룬 영화들이 인기를 끄는 것 같다. 역사를 봐도 영웅들이 역사를 바꾼 것처럼 이렇게 느껴지기도 하고. 그러나 제가 말씀 드리고 싶은 것은 그렇지 않다는 것이다. 3.1 독립운동도 지도자들이 이끌었던 것이 아니라 평범한 민중들이 이끌었다. 그 다음 4.19 혁명, 부마민주항쟁, 5.18 광주민주화운동, 지난번에 촛불혁명조차도 전부 다 시민들의 의지가 모여서 이루어낸 것이지 않나? 평범한 사람들의 선한 의지가 정권교체를 이루어냈고 그 힘에 의해서 문재인 정부가 탄생한 것이기 때문에 앞으로도 임기 마칠 때까지 우리가 촛불의 정신을 지켜내는 데 온 힘을 다하겠다는 그런 말씀을 드리고 또 구체적으로는 지금까지 우리 경제가 강자의 경제였다면 이제는 공정한 경제로, 또 반칙과 특권이 난무하는 그런 시대였다면 이제는 그런 것이 없는 공정한 사회로, 양극화가 극심한 그런 사회에서 이제는 함께 잘 사는 그런 시대, 경제로, 또 남북 관계도 대립과 전쟁의 시대에서 평화의 시대, 넘어서 협력의 시대로 나아가서는 평화 경제의 시대로 이렇게 발전시켜나가야겠다는 것이 저의 목표다. 우리 정부가 그 모든 일을 다 이룰 수 있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그러나 확실히 임기가 마칠 때쯤이면 그런 시대가 우리에게 이미 왔다라는 것을 국민들이 좀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