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총회가 열리는 미국 뉴욕에 도착했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는 미국 뉴욕에 도착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2019년 9월24일~9월26일까지 3박5일간 제74차 유엔 총회가 열리는 미국 뉴욕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한미 정싱회담과 정상급 수석대표가 참석하는 일반토의 일정을 시작으로 유엔총회 뉴욕 일정을 시작하게 됩니다.

미국 뉴욕 JFK 국제공항에서는 조태열 주유엔대사 부부, 조윤제 주미대사, 박효성 주뉴욕총영사 부부가 나와 문재인 대통령 부부를 영접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역대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유엔총회에 3년 연속 참석합니다.

미국 뉴욕을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현지시간 2019년 9월23일 오후 5시15분, 한국시간 9월24일 오전 6시15분쯤 트럼프 대통령과 한미정상회담을 갖습니다.

이번 한미 정상회담은 트럼프 대통령이 문재인 대통령의 숙소인 뉴욕 인터컨티넨탈 바클레이 호텔을 찾아와 열리는 것으로 트럼프 대통령이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이례적인 존중과 배려가 담겨 있습니다.

통상 양국 정상회담은 경호와 의전 등의 문제로 미국 대통령의 숙소에서 정상회담이 개최됩니다.

3박5일간 문재인 대통령은 한미 정상회담을 통해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을 위한 협력 방안에 대해 협의하고, 한미동맹을 더욱 공고화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과 현안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입니다.

또한 문재인 대통령은 유엔 사무총장이 주최하는 기후행동 정상회의에 참석합니다.








문재인 대통령 미국 뉴욕 유엔 총회 일정

< 2019년 9월23일 미국 현지시간 기준 >

- 한미 정상회담

- 한국 폴란드 정상회담

- 한국 덴마크 정상회담

- 안토니오 구테레쉬(Antonio Guterres) 유엔사무총장과 면담

- 기후행동 정상회의 참석과 기조연설

- 2020년 서울 P4G 정상회의 개최 준비행사 발표


< 2019년 9월24일 미국 현지시간 >

- 한국 호주 정상회담

- 제74차 유엔총회 일반토의 참석과 기조연설

- 인도 모디 총리 주최 간디 탄생 150주년 기념식 행사 참석







한미 정상회담, 트럼프 대통령이 문재인 대통령 뉴욕 숙소를 직접 찾아와 정상회담을 열었다.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뉴욕에서 9월23일 오후 5시30분~6시35분까지 예정된 시간을 훌쩍 넘은 1시간5분 동안 한미 정상회담을 진행했습니다.

두 정상은 한미동맹이 한반도와 동북아 평화 및 안보에 핵심축으로써 추후의 흔들림도 없다는 점을 재확인했습니다.

두 양국 간 경제 협력을 포함해 호혜적이고 포괄적인 방향으로 한미동맹을 지속, 강화시켜 나가기로 했습니다.

또한 두 정상은 한반도 및 역내의 다양한 도전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서 앞으로도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두 정상은 최근 북한의 대화 재개 의지를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싱가포르 정상회담 합의정신이 여전히 유효하다는 점을 재확인했습니다.

두 정상은 북미 실무 협상에서 조기에 실질적 성과를 도출하기 위한 방안에 관한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두 정상은 한미 양국이 북한과의 관계를 전환해 70년 가까이 지속된 적대관계를 종식하고, 한반도의 항구적인 평화 체제를 구축할 의지를 재확인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모두발언

3개월만에 트럼프 대통령님을 다시 뵙게 되어서 정말 반갑습니다. 지난번 트럼프 대통령님의 판문점 방문은 행동으로 평화를 보여주신 아주 세계사적인 장면이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님의 상상력과 또 대담한 결단력이 놀랍습니다.

트럼프 대통령님의 리더십에 의해서 남북관계는 크게 발전했고, 또 북미 대화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조만간 제3차 북미 정상회담을 준비하기 위한 북미 간의 실무 협상이 열리리라고 기대를 합니다.

제3차 북미 정상회담이 열린다면 아마도 한반도에 비핵화의 새로운 질서가 만들어지는 아주 세계사적인 대전환, 업적이 될 것이라고 믿습니다.

트럼프 대통령님과 함께하는 동안 한미동맹은 아주 위대한 동맹으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경제적인 면에 있어서도 한미 FTA 개정 협상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고, 또 많은 한국 기업들이 미국에 대한 투자를 늘려 나가고 있습니다.

이번 방문 기회에도 미국의 LNG 가스에 대한 한국의 수입을 추가하는 그런 결정이 이루어지고, 또한 한국의 자동차 업계와 미국의 자율운행 기업 간의 합작투자가 이루어지게 됐는데 이 모두가 한미동맹을 더욱 더 든든하게 발전시키는 것이라고 믿습니다.

그밖에도 한미동맹을 더욱 발전시킬 수 있는 다양한 방안에 대해서 오늘 허심탄회한 그런 대화를 나누기를 기대합니다.






트럼프 대통령 모두 발언

먼저 감사드리고 오늘 한국에서 오신 문재인 대통령을 만나 뵙게되어서 굉장히 기쁘기 생각합니다.

우리 두 사람은 오랫동안 우애를 유지하고 있는 그러한 관계이고 우리 양국간의 관계에 있어서도 상당히 많은 진전이 있었습니다.

양국 간의 교역협상에 있어서도 저희가 굉장히 많은 부분에 진전을 보았고 지금 완성을 시킨 상태로 6개월동안 잔행이 되고 있는 상태입니다.

그 이외에도 북한에 대해서도 오늘 좀 이야기를 할까 하고요.

그 다음에 한국이 저희의 군사장비를 구매하고 계시는 큰고객이기 때문에 이부분에 대한 이야기도 나누게 될것같습니다.


기자: 3차 북미회담에 대해 하실 말씀 있습니까?

그건 지커봐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정상회담 성사를 사람들이 원하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결과를 알 수 없습니다.

2차례 아주 성공적인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제재는 계속해서 지금 이행이 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것은 북한에 억류된 인질들이 돌아왔다는 것입니다. 또한 전장에서 쓰러진 영웅들의 유해가 미국으로 다시 돌아오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근 속속들이 유해가 송환되고 있습니다. 또한 상당히 오랫동안 북한이 핵실험을 하지 않았습니다.

만약 핵실험을 하면 우리가 탐지 할 수 있겠지만요. 그래서 관계가 아주 좋습니다. 그전에서 지켜봐야 할것입니다.

만약 좋은 결과를 볼수 있다면 좋겠지만 만약 그렇지 못하더라도 상관없습니다. 북한은 오랫동안 핵실험을 하지 않았습니다.


기자: 비핵화에 대해서 제재조치가 먼저인가요? 비핵화 협상에 있어서 행동이 먼저인가요?

비핵화 전에 행동이 있어야할까요?

저는 어떤 행동에 대해서 보고 있지 않습니다. 김정은 위원장과의 관계는 좋다고 생각하고 어떠한 행동에 대해서 저는 고려하고 있지 않습니다.

아마도 제가 대통령이 아니었다면 전쟁이 있었을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어떠한 행동을 북한에 대해서 조치하지 않을 것입니다. 앞으로 어떻게 진행될지는 지켜봐야 할 것입니다.

제재가 먼저일까요?

아까 말씀하신 것은 제가 나중에 추후에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단거리 미사일에 대해서는 아직 협의된 바가 없습니다. 그런데 그러한 부분도 논의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