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한중일 정상회의 일정

문재인 대통령은 한중일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중국을 방문합니다.

올해 제8차 한중일 정상회의는 12월 24일 중국 쓰촨성 청두에서 개최됩니다.

한중일 정상회의란? 한국, 일본, 중국 3개국이 2008년부터 매년 연례적으로 개최하는 국가 정상급 회의입니다. 이번 3개국 정상회의 공식 명칭은 한일중 정상회의이며, 개최 순서에 따라 명명됩니다.

한중일 정상회의 3국 협력사무국은 서울에 있으며, 정상은 한국 대통령, 중국 국무원 총리, 일본 내각 총리가 참석합니다.


한중일 정상회의 참석차 중국을 방문하는 문재인 대통령은 12월 23일 ~ 12월 24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한중 정상회담, 한일 정상회담을 갖습니다.


- 12월 23일 중국 시진핑 주석과 한중 정상회담 - 베이징
- 12월 23일 중국 리커창 총리와 회담 - 중국 쓰촨성 청두
- 12월 24일 한중일 정상회의
- 12월 24일 일본 아베 총리와 한일 정상회담


이번 한중일 정상회의는 한중일 3국 협력 체제 20주년을 맞이하여 개최되며, 지난 20년간 이루어진 3국 협력의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또한, 한중일 정상회의에서는 3국간 협력의 제도화를 강화하고 한중일 국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분야에서 실질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 논의가 이루어질 것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한중일 정상회의에서 중국 리커창 국무원 총리, 일본 아베 총리와 3개국간 실질 협력 방안을 협의하고 동북아 등 주요 지역 및 국제 정세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문재인 대통령은 한중일 정상회의에서 최근 한반도 정세를 평가하고,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을 위한 3국간 협력 방안에 대해 협의할 예정입니다.


한중 정상회담 - 12월 23일

문재인 대통령은 12월 23일 오전 베이징에서 중국 시진핑 주석과 한중 정상회담을 개최하고 오찬을 함께합니다.

시진핑 주석과 정상회담을 마치고 12월 23일 오후 중국 쓰촨성 청두로 이동해 리커창 총리와 회담을 갖고 만찬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 중국 시진핑 주석과 한중 정상회담 >

시진핑 주석과의 정상회담에서는 한중 관계 발전과 양국 간 교류 협력 방안, 그리고 한반도 정세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시진핑 주석과의 정상회담에서 한중 관계의 지속적인 발전 필요성에 대해 재확인하고, 양국 간 교류와 협력을 더욱 활성화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합니다.

아울러, 최근 한반도 정세에 관해 의견을 교환하고 한중 간 소통과 협력을 증진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합니다.


< 중국 리커창 총리와 회담 >

리커창 총리 회담에서는 한중 간 실질협력 방안과 한일중 3국 협력내에서 한중 간 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합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리커창 중국 총리와 한중 간 경제, 통상, 환경, 문화 등 실질 분야에서의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합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한중 정상회담과 리커창 중국 총리와의 회담을 통해 양국 정상 차원의 전략적 소통을 강화하고 향후 한중 관계 발전 방향에 대해 의견을 교환합니다.

이번 한중 정상회담과 리커창 총리와 회담은 한중 전략적 협력동반자 관계를 보다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한중일 정상회의 - 12월 24일

제8차 한일중 정상회의는 12월 24일 오전에 중국 쓰촨성 청두에서 개최되며 2개의 세션으로 나누어서 진행이 됩니다.

또한 문재인 대통령은 한중일 경제인들이 주최하는 비즈니스 서밋에 참석해 3국 경제인 간 교류를 강화할 예정입니다.


한중일 정상회의 세션

제1세션 의제는 3국 협력 현황 평가 및 발전 방향입니다.

올해는 1999년 한일중 협력 체제가 출범한 지 20주년이 되는 해인만큼, 제1세션에서는 지난 20년간 3국간 협력 성과를 평가하고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해서 논의합니다.


제2세션 의제는 지역 및 국제 정세입니다.

제2세션에서 한일중은 최근 한반도 정세를 포함해 동북아와 글로벌 차원의 문제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3국간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입니다.

특히, 문재인 대통령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그리고 항구적 평화 정착을 위한 한국 정부의 노력에 대해 설명하고 중국과 일본 양국의 건설적인 기여도 당부할 예정입니다.

이어서, 한일중 공동 언론발표와 한일중 정상 환영 오찬, 그리고 부대행사로 한일중 20주년 기념 행사도 진행됩니다.

이번 한중일 정상회의는 3국 정상회의의 정례화와 제도화를 강화하고, 3국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협력을 추진해 나가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한일 정상회담 - 12월 24일

문재인 대통령은 일본 아베 총리와 12월 24일 오후 청두에서 한일 정상회담을 갖고 한일 관계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입니다.

지난 11월 4일 태국에서 아세안+3 정상회의 계기 한일 정상 간 환담에 이어 이번 정상회담을 통해 한일 간 현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입니다.

일본의 반도체 핵심소재 3개 품목에 대한 수출규제 철회, 화이트리스트 복원 조치,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 (GSOMIA, 지소미아) 종료의 조건부 연장 결정 등에 대해 주요 의제로 오를 것인지는 일본의 태도에 달려 있다고 볼수 있습니다.

일본 아베 총리는 계속해서 한국과의 대화를 거부하고 수출규제 보복을 계속했습니다. 이에 한국은 지소미아 종료를 일본에 통보하자 수출 규제와 관련해 대화를 시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