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올림픽일정 2월 17일

쇼트트랙
세계 최강 전력을 자랑하는 한국 남녀 쇼트트랙 태극전사들이 설 연휴를 맞아 화끈한 '금빛 질주'를 펼친다. 17일 쇼트트랙에서만 2개의 금메달이 쏟아지는 "골든데이"에요.

한국 남녀 쇼트트랙은 17일 오후 7시부터 여자 1,500m와 남자 1,000m 종목에 동시에 출전합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17일 설 연휴를 맞아 평창 동계올림픽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고 쇼트트랙 경기를 관람할 예정입니다.

7시: 여자 1500m 심석희 예선1조

7시12분: 여자1500m 김아랑 예선4조

7시20분: 여자 1500m 최민정 예선6조

여자 1,500m는 예선전을 시작으로 결승까지 치러지고, 이미 예선을 치른 남자 1,000m는 준준결승부터 펼쳐진다.

7시44분:남자 1000m 준준결승전 1조
임효준,황대헌,서이라 3명이 1조에 포함.

나란히 준준결승 1조에 포함된 게 아쉽다. 상위 1~2위만 준결승에 오를 수 있어 3명 가운데 한 명은 탈락을 피하기 어렵다.

최민정-심석희 '쌍두마차'가 금빛 질주의 핵심이다. 최민정은 이번 시즌 1,500m 랭킹 1위이자 세계기록(2분14초354) 보유자이고, 심석희는 랭킹 2위다.

2관왕에 도전하는 임효준 못지않게 1,500m 결승에서 막판 넘어져 메달을 놓친 황대헌과 1,500m 준결승에서 탈락했던 서이라의 반격도 오늘 레이스의 볼거리다.

여자 1,500m 결승전이 오후 9시 5분, 남자 1,000m 결승전이 오후 9시 21분 치러지는 만큼 16분 동안 2개의 금메달이 쏟아질지 많은 응원부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