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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4월15일(월) '소프트웨어(SW) 고성장클럽 200 사업'에 참여할 기업 60개사를 선정했다. 지난 1월15일부터 2월14일까지 진행된 SW 고성장클럽 200 사업 공고에 총 380개 기업이 지원하였으며, 그 중 고성장기업 전형은 9대1이 넘는 높은 경쟁률을 보여 국내 소프트웨어 기업이 가진 성장에 대한 의지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소프트웨어 고성장클럽 200란?
소프트웨어(SW) 고성장클럽 200은 2021년까지 고성장이 기대되는 소프트웨어 기업 200개를 발굴하여 성장전략 멘토링, 기술개발 등을 집중 지원하는 제도로, 시행 첫해인 2019년에 경쟁력 있는 창업 기업 등 예비고성장기업 50개, 고성장기업 10개를 우선 선정하고 지원한다.

성장가능성과 사업 아이템의 혁신성, 글로벌 지향성 등을 인정받아 선정된 기업은 1년간 최대 예비고성장기업 1억원, 고성장기업 3억원을 지원받아, 전문가로 구성된 지원단과 함께 마케팅, 제품 글로벌화 등 과제를 자율적으로 설계‧이행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사업성과에 따라 지원 혜택이 1년 더 연장될 수 있다.

아울러, 지원단 및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등 지원 기관을 통해 대기업 투자자 네트워킹, 리더십 코칭을 비롯한 다양한 밀착형 멘토링 서비스를 최대 2년간 제공받을 수 있다. 특히, 선정된 기업 중 혁신적인 기술개발의 필요성이 인정되는 예비고성장기업 5개, 고성장기업 3개를 4월 중에 별도로 선발하여, 2년간 최대 7억 원의 기술개발비용도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 기업 가운데 성장가능성, 혁신역량, 글로벌 지향성이 높은 기업을 선정하기 위해 벤처캐피탈, 창업기업 육성기관 등에 종사하는 민간 전문가가 참여하여 서면·발표평가를 진행하였으며 선정된 60개사 중 인공지능(AI), 빅데이터(Big Data) 기업이 24개(40%), 콘텐츠융합 기업이 12개(20%)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그 뒤로는 클라우드 7개(11.7%), 사물인터넷(IoT) 7개(11.7%), 블록체인 4개(6.7%),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4개(6.7%), 기타 2개(3.3%) 기업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