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군 주요직위자 청와대 초청 오찬 간담회

"한미 동맹은 위대하고 영원, 끝까지 함께 가자"

문재인 대통령은 5월21일 한미 군 지휘부를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간담회를 열었습니다. 한미 군 지휘자들을 격려하고 양국의 굳건한 한미동맹을 강조하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오찬감담회에는 정경두 국방부 장관을 비롯해 합참의장, 이승도 해병대 사령관, 연합사 부사령관 등 한국군 지휘부 7명과 로버트 에이브람스 주한미군 사령관, 주한미군 부사령관, 제암스 루크맨 주한미군 기획참모부장 등 미군 지휘부 5명 총 12명이 참석했습니다.

에이브람스 주한미군사령관은 2018년 11월 부임한 이래 한미 동맹은 더욱 굳건 해졌도 또한 연방 방위 태세가 더욱 철통 같아 졌습니다. 에브람 사령관은 부친이 미 육군참모총장을 역임했고 3형제가 모두 장성 출신인 군인 명문 가족 출신입니다.

미 육군에서는 최고의 장군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또한 에브람 주한미군사령관의 부친은 한국전쟁 당시 한국에서 복무까지 한 한국과 매우 깊은 인연을 갖고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한미 양군 지휘부 진용이 새롭게 짜여진 계기에 우리 한미 동맹과 또 강한 안보를 위해 헌신하시는 여러분의 노고를 치하하고 싶어서 이 자리를 마련했다. 공고한 한미동맹과 철통같은 연합 방위태세를 토대로,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구축이라는 평화 프로세스의 길을 담대하게 걸어갈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문재인 대통령은 "한미동맹의 공고함과 한미양국의 긴밀한 공조는 최근 북한의 단거리 미사일을 포함한 발사체의 발사에 대한 대응에서도 아주 빛났다"며 긴밀한 공조를 해준 양군 지휘부에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한반도의 평화가 구축되더라도 동북아 전체의 평화와 안정을 위한 한미동맹의 역할은 여전히 중요해질 것이라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한미동맹은 결코 한시적인 동맹이 아니라, 계속해서 위대한 동맹으로 발전해 가야할 영원한 동맹이다. 한미 양국의 위대한 동맹을 위해 끝까지 함께 가자"고 말했습니다.





로버트 에이브람스 주한미군사령관은 "한미 동맹의 일원으로서 함께 근무하고 헌신할 수 있어 영광이다. 대한민국 정부와 문재인 대통령님의 탁월한 리더십 덕분에 한국군은 현재 역사적인 수준의 투자를 단행하고 있고, 이로 인해 우리 한미동맹의 전반적인 능력이 강화되어 나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에이브람스 주한미군사령관은 "우리는 함께 노력함으로써 여러 기회를 포착해 나가는 가운데, 도전을 극복하기 위해 한미 양자 간 동맹 차원에서의 해결책을 찾아갈 수 있다. 우리는 함께하면 할수록 더욱 강력해진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한국말로 "같이 갑시다. 감사합니다"